2015.09.18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의 진화와 마케팅 전략” 디지털 마케팅 2015 컨퍼런스

김현아 기자 | ITWorld
한국 IDG가 주최한 제 10회 디지털 마케팅 2015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향상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고객과 소통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전략과 도구, 적용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TBWA 박웅현 COO는 디지털시대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마케터들이 놓지 말아야할 핵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환경이 아무리 급변하고 있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고, 이것을 공략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여행 숙박은 에어비엔비로 예약하는 방법으로 바뀌겠지만, 함께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박웅현 CCO는 마케터들이 변화하는 다변화되는 디바이스를 쫓으면 언제나 디바이스의 뒤를 쫓아갈 수 밖에 없다며, 항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은 콘텐츠를 만들어 디바이스가 쫓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베이 엔터프라이즈의 CMO 마크 키르시너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달라진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케터가 고려해야 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 기사 역할을 해주는 우버, 의류 매장에서 코디를 도와주는 인터랙티브 거울 등 과거에는 일부 부유층만 누릴 수 있었던 각종 개인화된 서비스들이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인들까지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브랜드로부터 얻고 싶은 경험의 기대치도 달라졌다.

이러한 기대치의 상승은 최근 중요한 마케팅 목표로 떠오르는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마케터들이 꼭 고려해야 할 요소다. 고객 만족도는 제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전반에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 이러한 고객 여정이 무척 다양해졌기 때문에 실시간 최적화 등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드러난다. 고객이 원할 때 언제 어디 서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브랜드의 핵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거리를 단축시키고, 복잡한 실행 과정을 단순화시키며,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술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라클의 APAC 부회장인 윌 그리피스는 마케터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대표적인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마케터들은 파편화된 마케팅 채널과, 늘어나는 익명 데이터, 마케팅 팀 내부의 책임 분화, 그리고 산발적인 기술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다양한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파일로 연결하고, 다른 그룹에게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같은 자동화 툴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리피스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예를 들어, 레노버는 신제품 출시 시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제품 출시 정보 알림을 동의한 고객들에게만 집중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고객 유지와 매출을 성공적으로 높였다.

오후에는 마케터들이 고객 여정 전반을 관리하고 마케팅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소개되었다. 오픈 서베이의 김동호 대표이사는 ‘재구매-소비자 브랜드 경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저성장 기조의 뉴노멀 시대에 마케팅의 핵심 목표로 떠오른 ‘재구매’ 증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김일중 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트렌드와 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모바일 모먼츠(Mobile Moments)’ 트렌드를 공유했다.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과 함께 마케터들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도구로 모바일 모먼츠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IBM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전문가 티모시 오크힐은 마케팅 혁명의 근본은 소비자의 변화이며, 마케터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관련성’ ‘단순성’ ‘일관성’을 가지고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세인스버리(Sainsbury’s)라는 제빵회사가 3살 소녀가 이메일로 보낸 ‘타이거 빵’이름에 대한 의문을 받고, 빵의 브랜드명을 ‘지라프 빵(기린 빵)’이라고 바꾼 사례를 공유했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최시원 CEO는 ‘O2O 시대의 커머스 마케팅 전략과 빅데이터 분석 활동’이라는 주제로, 집계가 어려운 오프라인 고객에 대한 분석 방법 및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O2O 시대를 위한 커머스 전략으로 1) 숫자가 아닌 ‘돈’으로 생각해야 할 분석 2) 모바일 중심의 데이터 수집 3)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을 언급했다.

샤우트 웨거너스트롬의 김재희 대표는 소비자들의 구매 정보 수집의 3가지 유형과 이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식재료의 구체적인 마케팅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명확한 목표설정에서부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획득까지 통합 마케팅 전략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광고 구매 방식인 프로그래매틱 미디어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구글의 조슈아 스테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문장은 “광고도 온디맨드 방식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고객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규모가 확장 가능해야 하고, 올바른 측정을 위해서 프로그래매틱 미디어를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방식의 비즈니스인 티스프링(Teespring)의 CMO 로버트 차트와니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마케터들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했다.

P&G와 우아한형제들은 선진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는 자사의 마케팅 전략과 성과, 그리고 노하우를 전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마케팅 2015는 1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행사에 걸맞게 400여 명의 국내외 마케터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ditor@itworld.co.kr


2015.09.18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의 진화와 마케팅 전략” 디지털 마케팅 2015 컨퍼런스

김현아 기자 | ITWorld
한국 IDG가 주최한 제 10회 디지털 마케팅 2015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향상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고객과 소통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전략과 도구, 적용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TBWA 박웅현 COO는 디지털시대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마케터들이 놓지 말아야할 핵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환경이 아무리 급변하고 있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고, 이것을 공략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여행 숙박은 에어비엔비로 예약하는 방법으로 바뀌겠지만, 함께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박웅현 CCO는 마케터들이 변화하는 다변화되는 디바이스를 쫓으면 언제나 디바이스의 뒤를 쫓아갈 수 밖에 없다며, 항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은 콘텐츠를 만들어 디바이스가 쫓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베이 엔터프라이즈의 CMO 마크 키르시너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달라진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케터가 고려해야 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 기사 역할을 해주는 우버, 의류 매장에서 코디를 도와주는 인터랙티브 거울 등 과거에는 일부 부유층만 누릴 수 있었던 각종 개인화된 서비스들이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인들까지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브랜드로부터 얻고 싶은 경험의 기대치도 달라졌다.

이러한 기대치의 상승은 최근 중요한 마케팅 목표로 떠오르는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마케터들이 꼭 고려해야 할 요소다. 고객 만족도는 제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전반에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 이러한 고객 여정이 무척 다양해졌기 때문에 실시간 최적화 등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드러난다. 고객이 원할 때 언제 어디 서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브랜드의 핵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거리를 단축시키고, 복잡한 실행 과정을 단순화시키며,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술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라클의 APAC 부회장인 윌 그리피스는 마케터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대표적인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마케터들은 파편화된 마케팅 채널과, 늘어나는 익명 데이터, 마케팅 팀 내부의 책임 분화, 그리고 산발적인 기술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다양한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프로파일로 연결하고, 다른 그룹에게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같은 자동화 툴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리피스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예를 들어, 레노버는 신제품 출시 시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제품 출시 정보 알림을 동의한 고객들에게만 집중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고객 유지와 매출을 성공적으로 높였다.

오후에는 마케터들이 고객 여정 전반을 관리하고 마케팅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소개되었다. 오픈 서베이의 김동호 대표이사는 ‘재구매-소비자 브랜드 경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저성장 기조의 뉴노멀 시대에 마케팅의 핵심 목표로 떠오른 ‘재구매’ 증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김일중 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트렌드와 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모바일 모먼츠(Mobile Moments)’ 트렌드를 공유했다.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과 함께 마케터들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도구로 모바일 모먼츠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IBM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전문가 티모시 오크힐은 마케팅 혁명의 근본은 소비자의 변화이며, 마케터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관련성’ ‘단순성’ ‘일관성’을 가지고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세인스버리(Sainsbury’s)라는 제빵회사가 3살 소녀가 이메일로 보낸 ‘타이거 빵’이름에 대한 의문을 받고, 빵의 브랜드명을 ‘지라프 빵(기린 빵)’이라고 바꾼 사례를 공유했다.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최시원 CEO는 ‘O2O 시대의 커머스 마케팅 전략과 빅데이터 분석 활동’이라는 주제로, 집계가 어려운 오프라인 고객에 대한 분석 방법 및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O2O 시대를 위한 커머스 전략으로 1) 숫자가 아닌 ‘돈’으로 생각해야 할 분석 2) 모바일 중심의 데이터 수집 3)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을 언급했다.

샤우트 웨거너스트롬의 김재희 대표는 소비자들의 구매 정보 수집의 3가지 유형과 이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식재료의 구체적인 마케팅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명확한 목표설정에서부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획득까지 통합 마케팅 전략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광고 구매 방식인 프로그래매틱 미디어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구글의 조슈아 스테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문장은 “광고도 온디맨드 방식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고객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규모가 확장 가능해야 하고, 올바른 측정을 위해서 프로그래매틱 미디어를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방식의 비즈니스인 티스프링(Teespring)의 CMO 로버트 차트와니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마케터들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에 대해 공유했다.

P&G와 우아한형제들은 선진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는 자사의 마케팅 전략과 성과, 그리고 노하우를 전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마케팅 2015는 1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행사에 걸맞게 400여 명의 국내외 마케터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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