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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왓츠앱 스타일의 메신저 앱 ‘센드’ 안드로이드로도 출시

Ian Paul | PCWorld 2015.09.18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달 전 이메일에 기반한 새로운 메신저 앱인 센드(Send)를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이 기세를 몰아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도 확대했다.

처음에는 아이폰 앱만 지원했으나, 안드로이드에서도 베타 형태로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 버전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안드로이드에서는 프리뷰 모드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센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도 확대했다. 본래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영국, 브라질, 덴마크를 새로 추가했다.

한편, 오피스 365 비즈니스와 교육용 사용자만 센드를 이용해볼 수 있다. 일반 고객용 오피스 365 계정을 이용하고 있다면 센드를 사용할 수 없다.

센드는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간단한 메신저 앱이다. 제목과 본문 내용, 수신인을 설정해 적절한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다면 상대방에게 짧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센드 출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몇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대화 삭제하기, 대화에 사람 추가하기, 그룹 대화에 속한 사람에게 다이렉트 메시지 보내기, 위치 및 GIF 공유 등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2(젤리 빈)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윈도우 폰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 가운데 가장 점유율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로도 사세를 확장함에 따라 기업과 학교에서 센드를 채택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힙챗(HipChat), 슬랙(Slack), 왓츠앱(WhatsApp)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야머(Yammer) 등이 메신저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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