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페이스북, 기업용 협업 서비스 ‘페이스북 앳 워크’ 올해 안에 출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페이스북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가? 상사의 눈치 없이 업무에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엔터프라이즈용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의 베타 테스트를 확대하고, 몇 달 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내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스크톱 서비스와 모바일 앱이며, 연말까지는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측에 이메일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 페이스북 앳 워크를 수 백개 기업에 배포했다.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몇 달 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모든 규모의 회사들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모두 생산성 향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이 서비스는 1년 전 개발이 시작되어 지난 1월부터 베타 형태로 100개의 기업에 배포되었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사용자들이 친숙한 기존 페이스북과 같은 모양과 느낌, 기능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개인용 페이지와 연결되지 않으며, 정보 공유도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록 페이습구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로 상당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머, 슬래커(Slacker), 자이브 소프트웨어와 IBM 등 대형 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드스는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이 여러 해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지만, 다소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미 필요한 만큼의 네트워킹 도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의사 결정권자들이 내부 소셜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의 혜택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기업의 대부분 직장인들은 이미 인스턴트 메시지, 화상회의, 그리고 기타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 더 협업을 하기 위해서 소셜 네트워크가 정말 필요할까?

페이스북의 인지도는 굉장히 높지만, 기업들이 자신들의 영역 안에 페이스북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페이스북은 프라이버시 문제와 강아지나 어린아이 등 가벼운 내용의 콘텐츠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올드스는 “이것이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지만, 페이스북은 고객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협업이 가능합니다’같은 접근은 오늘날의 임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 앳 워크의 가장 큰 이슈는 보안이라면서, “페이스북의 기술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보안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산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임원들은 대부분의 페이스북 협업이 업무 프로젝트를 돕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될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9.18

페이스북, 기업용 협업 서비스 ‘페이스북 앳 워크’ 올해 안에 출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페이스북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가? 상사의 눈치 없이 업무에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엔터프라이즈용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의 베타 테스트를 확대하고, 몇 달 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내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스크톱 서비스와 모바일 앱이며, 연말까지는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측에 이메일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 페이스북 앳 워크를 수 백개 기업에 배포했다.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몇 달 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모든 규모의 회사들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모두 생산성 향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이 서비스는 1년 전 개발이 시작되어 지난 1월부터 베타 형태로 100개의 기업에 배포되었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사용자들이 친숙한 기존 페이스북과 같은 모양과 느낌, 기능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개인용 페이지와 연결되지 않으며, 정보 공유도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록 페이습구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로 상당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머, 슬래커(Slacker), 자이브 소프트웨어와 IBM 등 대형 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드스는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이 여러 해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지만, 다소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미 필요한 만큼의 네트워킹 도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의사 결정권자들이 내부 소셜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의 혜택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기업의 대부분 직장인들은 이미 인스턴트 메시지, 화상회의, 그리고 기타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 더 협업을 하기 위해서 소셜 네트워크가 정말 필요할까?

페이스북의 인지도는 굉장히 높지만, 기업들이 자신들의 영역 안에 페이스북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페이스북은 프라이버시 문제와 강아지나 어린아이 등 가벼운 내용의 콘텐츠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올드스는 “이것이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지만, 페이스북은 고객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협업이 가능합니다’같은 접근은 오늘날의 임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 앳 워크의 가장 큰 이슈는 보안이라면서, “페이스북의 기술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보안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산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임원들은 대부분의 페이스북 협업이 업무 프로젝트를 돕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될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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