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7

애플, 안드로이드 사용자 데려올 데이터 이전 앱 "무브 투 iOS”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iOS로 넘어오려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데이터와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이전할 수 있는 ‘무브 투 iOS(Move to Ios)’ 앱이 공개됐다.

지난 6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와 iOS 간 마이그레이션 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대로다. 당시 애플은 지난 6월 8일 WWDC 기조 연설에서 iOS 9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서 ‘무브 투 iOS’를 처음 언급했다.

무브 투 iOS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iOS 기반 아이폰, 아이패드로 바꿀 경우 데이터 이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무브 투 iOS는 연락처, 저장된 과거 메시지 내역, 사진, 영상, 브라우저 즐겨찾기, 이메일 계정, 달력 내용을 이전할 수 있다. 두 플랫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의 경우에는 아이튠즈 위시 리스트에 저장된다.

앱 설명에는 “데이터를 이전하고 싶을 경우,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가 개인 전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무브 투 iOS가 실행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인식한다”고 적혀 있다.

새로운 iOS 기기를 설정할 때, iOS 9에서 임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두 기기를 동기화하기 위해 보안용 비밀 번호를 전송한다. 이 번호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입력해야만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애플은 심지어 데이터 이전이 끝난 안드로이드 기기는 애플 스토어 수거함에 버릴 것을 제안하는 이전 과정 완료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1월 이후 안드로이드에서 ios로의 이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애플 CEO 팀 쿡이 7월 월스트리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러한 성공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쿡은 2014~2015년에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반격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안드로이드 전환율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칸타 월드패널 컴텍(Kantar Worldpanel Comtech) 수석 이사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겨냥한 데이터 이전 앱을 내놓은 것은 현명한 처사라고 언급했다. 밀라네시는 “남은 것은 스마트폰 미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다.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용자를 많이 끌어들이고 있지만, 아직도 피처폰을 고집하며 스마트폰 세계에 진입하지 않은 사용자 층은 애플이 목표로 하는 주요 고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iOS로 넘어오는 사용자야말로 성장률 가속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9.17

애플, 안드로이드 사용자 데려올 데이터 이전 앱 "무브 투 iOS”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iOS로 넘어오려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데이터와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이전할 수 있는 ‘무브 투 iOS(Move to Ios)’ 앱이 공개됐다.

지난 6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와 iOS 간 마이그레이션 앱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대로다. 당시 애플은 지난 6월 8일 WWDC 기조 연설에서 iOS 9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서 ‘무브 투 iOS’를 처음 언급했다.

무브 투 iOS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iOS 기반 아이폰, 아이패드로 바꿀 경우 데이터 이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무브 투 iOS는 연락처, 저장된 과거 메시지 내역, 사진, 영상, 브라우저 즐겨찾기, 이메일 계정, 달력 내용을 이전할 수 있다. 두 플랫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의 경우에는 아이튠즈 위시 리스트에 저장된다.

앱 설명에는 “데이터를 이전하고 싶을 경우,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가 개인 전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무브 투 iOS가 실행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인식한다”고 적혀 있다.

새로운 iOS 기기를 설정할 때, iOS 9에서 임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두 기기를 동기화하기 위해 보안용 비밀 번호를 전송한다. 이 번호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입력해야만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애플은 심지어 데이터 이전이 끝난 안드로이드 기기는 애플 스토어 수거함에 버릴 것을 제안하는 이전 과정 완료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1월 이후 안드로이드에서 ios로의 이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애플 CEO 팀 쿡이 7월 월스트리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러한 성공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쿡은 2014~2015년에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반격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높은 안드로이드 전환율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칸타 월드패널 컴텍(Kantar Worldpanel Comtech) 수석 이사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겨냥한 데이터 이전 앱을 내놓은 것은 현명한 처사라고 언급했다. 밀라네시는 “남은 것은 스마트폰 미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다.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용자를 많이 끌어들이고 있지만, 아직도 피처폰을 고집하며 스마트폰 세계에 진입하지 않은 사용자 층은 애플이 목표로 하는 주요 고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iOS로 넘어오는 사용자야말로 성장률 가속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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