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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새 모델 공개… 워치OS 2는 9월 16일 배포

Glenn Fleishman | Macworld 2015.09.10
애플 워치의 안과 밖이 다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음 주에 배포될 2번째 버전의 운영체제 덕분이다.

이미 올해 초에 주요 기능이 공개된 바 있는 워치OS 2는 9월 16일로 공식 배포 날짜가 발표되었다. 또한, 애플은 오늘부터 24개국에서 판매될 새로운 애플 워치용 밴드와 색상을 공개했고,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합작한 더블 투어(Double Tour) 밴드를 선보였다.

워치OS 2는 서드파티 앱이 워치에서 네이티브하게 작동할 수 있고, 마이크, 센서, 스피커 등 하드웨어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으며, 서드파티와 통합된 새로운 워치 페이스도 도입되었다. 워치 페이스는 서드파티와 통합되면서 달의 모양이 바뀌는 등 워치 페이스에 세밀함을 더했다.

에르메스와 합작한 워치 밴드

애플은 애플 워치의 알루미늄 스포츠 에디션에 골드와 로즈 골드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인기있는 블랙 스포츠 밴드가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 모델용으로도 나왔으며, 라벤더, 앤틱 화이트, 스톤, 미드나잇 블루 등 새로운 밴드 색상도 공개됐다.

스포츠의 실버 모델은 오렌지 및 블루 밴드와 함께 구입이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 버전 역시 새로운 밴드 옵션이 추가되었다. 18K 로즈 골드 에디션 버전에 미드나잇 블루 클래식 버클 밴드 옵션이 더해졌다.

또한, 애플은 프로덕트(레드) 라벨의 붉은색 스포츠 밴드를 공개했는데, 이 제품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글로벌 펀드(Global Fund)를 통헤 에이즈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이지, 브라운, 은은한 그레이 및 블루 색상의 밴드가 공개되었으며, 에르메스와 합작한 밴드는 10월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헬스케어 업체인 에어스트립 원(Airestrip One)은 무대에 올라 의료진을 위한 워치 앱이 환자의 데이터를 표시하는지, 그리고 태아의 심박수를 듣는 등 산부인과에서 원격 진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시연했다.

더불어, 페이스북 메신저와 고프로 카메라의 원격 모니터 등 워치에서 네이티브하게 구동되는 앱이 짤막하게 소개되었다. 팀 쿡에 따르면 현재 워치에서 이용 가능한 앱은 1만 개가 넘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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