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 성장 이끈다”...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5.09.07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전세계 지출이 2015년 7.5% 성장한 1,499억 달러에 이르고 2019년에는 2,01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현대화(modernization)와 기능 확장,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와 같은 요인이 이러한 장기적인 지출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총 지출 규모는 올해 1조 7,8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4년에 비해 8% 성장한 규모이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비안카 그라네토는 “대부분의 지출은 업무 및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와 기능 확장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로의 전환에서 발생한다”며, “종종 수년간의 예산이 편성된 프로젝트들이 승인을 받고 있는데, 이는 어떠한 긴급 사항도 지출과 도입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전자상거래 및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최근 가트너가 실시한 조사에서 조직의 소프트웨어 전략에 대해 알고 있는 응답자의 45%는 현재 상위 5개 IT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온프레미스 코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installed on-premises core enterprise applications)의 현대화’를 꼽았다. 응답자의 41%는 ‘코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확장’을 상위 5개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서브스크립션 기반 대안과 SaaS를 조직에서 채용하게 되면서 예측 가능한 매출 패턴이 등장할 전망이다. 최근 가트너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를 대체하는 소비 모델이 신규 소프트웨어 구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SaaS, 호스트형 라이센스, 온프레미스 서브스크립션, 오픈 소스가 해당된다.

가트너는 2019년까지 전세계 HCM 시스템 중 28%가 SaaS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4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조직들이 SaaS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시스템의 교체 및 확장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변화가 향후 5년에 걸쳐 나타날 전망이다.

하지만 각 지역 별 보급률에는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북미 지역과 같은 SaaS를 조기에 도입한 지역은 2014년에 19%(2019년에는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를 차지했다. 반면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SaaS 보급은 여전히 초기 시작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SaaS를 구축 모델로 이용한 설치한 곳은 단 4%에 불과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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