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4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카이로 CPU에 관한 정보 일부 공개

Jason Cross | Greenbot
퀄컴이 최신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최신 프로세서에 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GUP/ISP와 DSP에 이어, 커스텀 64비트 CPU 코어인 카이로(Kyro)에 관한 소식도 전해졌다.

스냅드래곤 820은 컴퓨팅 성능을 끌어올린 프로세서로, 퀄컴은 CPU에 관한 부문을 공개했다. 퀄컴은 “카이로 CPU 코어는 GPU, DSP, 이미지 프로세서와 같은 특정 하드웨어를 나눠서 처리하게끔 설계됐다”고 말했다. 동작 원리에 관한 부분에 대해 함구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퀄컴은 심포니 시스템 매니저(Symphony System Manager)가 스냅드래곤 820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 간의 어우러진 조합을 이끌어 내 고성능과 저전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바일 프로세서는 CPU 코어와 GPU, DSP와 전력 사이에서 균형점을 맞추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 퀄컴은 심포니의 작동 원리에나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 이전 세대 프로세스와 얼마나 큰 차이를 낼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로그 게시물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 스냅드래곤 820의 CPU에 관해 4가지 요점으로 축약해볼 수 있다.

1. 스냅드래곤 820은 최신 14nm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2. 카이로(Kyro)라는 4개의 커스텀 CPU 코어를 사용한다. 스냅드래곤 801이나 805와 같은 칩에도 커스텀 코어가 탑재된 바 있다. 반면, 810 프로세서에는 ARM이 설계한 코어를 탑재했다. 카이로 CPU는 최대 2.2 GHz까지 클록 속도를 높인다.
3. 퀄컴은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전작 대비 최대 2배 높다고 밝혔다.
4. SoC(CPU 코어, GPU, DSP, 이미지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엔진, 메모리 시스템 등)의 주요 부품의 성능과 전력 소모를 관리하는 심포니(Symphony)라는 시스템 관리자가 도입됐다.

“2배 빠른 성능과 전력 효율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퀄컴은 카이로 CPU가 2배 빠르다고 기술하지는 않았으나, 최신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의 전체 성능이 전작에 비교해 2배 더 높다고 밝혔다. 바로 이 문장이 중요하다. 3D 게임 성능인지, 이미지 프로세서 성능인지, 최적의 상태에서 실험했는지 등 ‘요건’에 관한 부분은 생략했다.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보면, “전력 효율성”도 배터리 수명을 의미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력 효율성은 “주어진 전력량 안에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느냐”다. 만일 같은 전력량을 사용하면서 속도를 2배 높였다면, 전력 효율성이 높은 것이라 표현할 수 있다. 오늘날 모바일 기기의 전력 소모량은 디스플레이와 무선랜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프로세서의 배터리 소모량을 2배 줄여도 배터리 수명 시간을 2배로 늘릴 수 없다는 이야기다. 참고할만한 근거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스냅드래곤 820 성능에 관해 속단하기는 이르다. editor@itworld.co.kr 


2015.09.04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카이로 CPU에 관한 정보 일부 공개

Jason Cross | Greenbot
퀄컴이 최신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최신 프로세서에 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GUP/ISP와 DSP에 이어, 커스텀 64비트 CPU 코어인 카이로(Kyro)에 관한 소식도 전해졌다.

스냅드래곤 820은 컴퓨팅 성능을 끌어올린 프로세서로, 퀄컴은 CPU에 관한 부문을 공개했다. 퀄컴은 “카이로 CPU 코어는 GPU, DSP, 이미지 프로세서와 같은 특정 하드웨어를 나눠서 처리하게끔 설계됐다”고 말했다. 동작 원리에 관한 부분에 대해 함구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퀄컴은 심포니 시스템 매니저(Symphony System Manager)가 스냅드래곤 820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 간의 어우러진 조합을 이끌어 내 고성능과 저전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바일 프로세서는 CPU 코어와 GPU, DSP와 전력 사이에서 균형점을 맞추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 퀄컴은 심포니의 작동 원리에나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 이전 세대 프로세스와 얼마나 큰 차이를 낼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로그 게시물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 스냅드래곤 820의 CPU에 관해 4가지 요점으로 축약해볼 수 있다.

1. 스냅드래곤 820은 최신 14nm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2. 카이로(Kyro)라는 4개의 커스텀 CPU 코어를 사용한다. 스냅드래곤 801이나 805와 같은 칩에도 커스텀 코어가 탑재된 바 있다. 반면, 810 프로세서에는 ARM이 설계한 코어를 탑재했다. 카이로 CPU는 최대 2.2 GHz까지 클록 속도를 높인다.
3. 퀄컴은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전작 대비 최대 2배 높다고 밝혔다.
4. SoC(CPU 코어, GPU, DSP, 이미지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엔진, 메모리 시스템 등)의 주요 부품의 성능과 전력 소모를 관리하는 심포니(Symphony)라는 시스템 관리자가 도입됐다.

“2배 빠른 성능과 전력 효율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퀄컴은 카이로 CPU가 2배 빠르다고 기술하지는 않았으나, 최신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의 전체 성능이 전작에 비교해 2배 더 높다고 밝혔다. 바로 이 문장이 중요하다. 3D 게임 성능인지, 이미지 프로세서 성능인지, 최적의 상태에서 실험했는지 등 ‘요건’에 관한 부분은 생략했다.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보면, “전력 효율성”도 배터리 수명을 의미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력 효율성은 “주어진 전력량 안에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느냐”다. 만일 같은 전력량을 사용하면서 속도를 2배 높였다면, 전력 효율성이 높은 것이라 표현할 수 있다. 오늘날 모바일 기기의 전력 소모량은 디스플레이와 무선랜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프로세서의 배터리 소모량을 2배 줄여도 배터리 수명 시간을 2배로 늘릴 수 없다는 이야기다. 참고할만한 근거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스냅드래곤 820 성능에 관해 속단하기는 이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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