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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업데이트 내용 대부분을 알려주지 않는다

Nick Mediati | PCWorld 2015.08.24
이번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부분의 윈도우 10 패치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익스트림테크(ExtremeTech)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가 판단해 뚜렷하게 변화하는 것 이외에는 윈도우 10 패치에 대한 패치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익스트림테크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각 패치에 대해 특정 상세내용을 제공해 왔는데, 윈도우 10의 누적되는 업데이트에 대한 알림 내용에는 '윈도우 10의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정도로 상태를 알리는 수준이 고작이다"고 전했다.

이는 상세 내용에 대해 주의깊게 살피는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대변인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업데이트의 주요 사항과 윈도우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사안이라면 추가적인 상세내용을 제공할 지 모른다"고 말했다.

다른 말로 하면, 애매모호한 패치 기록은 예외 없이 규칙에 따를 것이며 윈도우 10도 이에 포함한다는 것이다.

패치와 업데이트들의 애매모호한 알림은 IT 세계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불성실한 알림은 점점더 일상화되어 가는 듯 보인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매 2주마다 자체 iOS 앱을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릴리스했다. 그러나 이 각 업데이트에 대한 릴리스 기록은 '속도와 신뢰도 향상을 포함한다'라는 상황만 나와 있을 뿐이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모든 업데이트 상세 내용들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거나 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패치를 설치한 이후 갑자기 동작을 중지했을 때, 사용자는 이 업데이트 정보들을 뒤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이런 상세 업데이트 내용들은 원인 파악에 도움을 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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