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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가입자 수 1,100만 명 넘어” 에디 큐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08.07
애플 뮤직(Apple Music) 가입자 수가 1,100만 명을 돌파했다. 1,000만 명 수준으로 예상했던 음악 업계 관계자들의 추정치를 조금 넘어선 수준이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이 중 200만 명이 14.99달러의 패밀리형에 900만 명이 9.99달러의 개인형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큐는 “지금까지의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현재 애플 뮤직 가입자들은 모두 3개월 무료 사용에 등록한 것이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9월 말에 이들 모두를 유료 사용자로 전환 시킬 수 있다면, 현재 사용자 수 7,500만 명(유료 사용자 수 2,000만 명)인 스포티파이를 사용자 측면에서나 음원 수익면에서 따라잡을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프리미엄(freemium)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들은 반드시 유료로 사용해야만 한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 배포”
7월 애플 뮤직은 1,1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애플은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 뮤직에 불만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 재생목록에 추가하는 작은 이슈부터 라이브러리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까지 다양하다.

큐는 “우리는 일부 사용자들이 몇 가지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가능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한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빌보드와 TV 광고 등 애플 뮤직 광고 공세에 나섰다. 아직 온디맨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목표로 한다.

비츠 일렉트로닉을 창업하고 애플에 합류한 프로듀서 지미 로빈은 “한 번도 음악을 돈 주고 사보지 않은 밀레니엄 세대를 설득하는 이슈가 남아있다. 그들에게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라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이들이 애플 뮤직을 사용해보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애플 뮤직은 현재 iOS에서만 제공되고 있으나, 애플은 올 가을에 안드로이드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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