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6

기업의 IoT 영웅이 되는 방법

Colin Neagle | Network World
이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피할 수는 없다. 사물인터넷은 대세이고, 곧 주변의 모든 것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2020년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500억 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IoT는 결국 기업 조직도 점령하게 되는데, 이를 기회 삼아 IoT와 이에 따르는 모든 혜택을 조직에 전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이 기술을 도입할 것인가? 어떻게 기회를 식별하고, 어떻게 조직의 고위 임원들을 설득해야 할까?

뻔히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라
지난해 11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는 확실한 것으로 '돈'을 지목했다. IoT가 수익을 창출하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라는 의미다. 그 사례로는 제조업부터 물류,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이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뚜렷한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현장 장비에서 장애를 모니터링하거나 호텔 객실의 조명과 창문 커튼을 키카드 스캐너에 연결하는 것 등은 당장 떠오르는 아이디어다.

그러나 그렇게 뻔한 솔루션을 말해봤자 큰 감흥은 없다. 올해 초 발간된 IDC 보고서에서는 5개 산업의 CI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설문 참여자가 평가 또는 구현을 위한 일정한 단계에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즉 IoT 회의가 열리는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결실을 준비해 회의실에 들어간다면 뒷북을 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가 시사하듯 눈에 빤히 보이는 혜택, 그 이상을 보고 IoT가 조직에 가져다 줄 수 있는 더 종합적인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점이라면 상품 진열대에 인터넷 접속 센서를 배치해 재고를 추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상점 내 고객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더 효과적으로 상품을 배열한다거나 고객이 이미 선택한 상품을 기반으로 추가 상품을 제안하는 것 등이다.

다른 산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장비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장비의 모든 부분이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이미 흔한 이야기다. 그런데 센서가 생성하는 데이터를 통해 장비 사용의 비효율성을 파악하면 이를 통해 새로운 공정 또는 제품을 위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순위를 파악하라
IoT가 단순한 유행어에서 이제 기업의 현실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구현하는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IDC에 따르면, IoT와 관련해 CIO가 우선시하는 것은 과거에는 자산 활용을 개선하기 위한 내부 애플리케이션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외부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기업 조직이 IoT를 사용해 내부 비용을 절감할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IDC는 자산과 직원의 생산성, 그리고 '최적화된 운영'은 IoT를 고려하는 CIO들에게 수익 성장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물론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기 위한 우선 순위는 기업마다 다르고, 이런 우선 순위는 고위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IoT 기회를 모색할 때는 가능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가 제안한 바에 따르면, IoT의 영향을 더 넓은 범위로 살펴보면 조직의 우선 순위와 일치하는 새로운 영역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자산 생산성 개선은 순익 측면에서 이점이 있지만 경제적인 영향에 있어 더 큰 기회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매출총액의 성장과 비용 절감을 이끄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IDC 보고서는 한 트랙터 기업을 예로 들었다. 이 회사는 고객이 밭에서 트랙터를 사용하면서 트랙터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IoT 제품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기능은 해당 농부들에게 '서비스로서의 제품(product-as-a-servie)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 기회가 됐다.

트랙터의 IoT 도구는 고객이 고객 자산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됐지만 이 도구를 통해 사용한만큼 비용을 청구하는 모델로 트랙터를 대여해주는 사업도 가능해졌다. 트랙터의 활동을 모니터링해서 비용을 결정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위험 가능성을 고려한 균형을 잡아라
IDC 연구 보고서를 보면 CIO가 IoT를 구축하는 데 있어 언급한 과제 중에서 비용은 '뜻밖에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비용 관련 요소는 여전히 조직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인프라스트럭처 제약/확장성과 관련해 가장 많은 두 가지 응답은 높은 투자 비용과 '비용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의 부재'였다. 후자는 사실상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비용을 들여 새로운 IoT 전문가들을 영입하길 꺼린다는 의미다.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낙관적인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IoT 전략은 조직이 프로젝트를 마치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또는 전문 기술의 부재를 의식할 경우 좌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데 따르는 명확한 보안상의 영향도 평가해야 하지만 IoT가 가진 잠재력을 평가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관련된 모든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가트너는 위험을 완화하면서 IoT의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어떤 정보가 생성되고, 어떤 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런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의 측면에서 타당성 있게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IoT 프로젝트에만 집중하고, 조직의 여러 부서에 걸쳐 활동하면서 투자를 극대화하게 된다.

가트너 연구 책임자인 마이크 워커는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조직은 새로운 정보 소스가 갖게 될 심층적인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사업부, IT 리더와 협력해 가장 수익성 높은 기회를 논의하고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동시에 이들은 이 기회를 추구하는 데 따르는 최악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고 데이터 책임자 및 보안 담당자와 협력해 데이터를 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룻밤에 이뤄지는 일은 아니지만 사물인터넷 도입은 조직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 구현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제대로 한다면 막대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5.08.06

기업의 IoT 영웅이 되는 방법

Colin Neagle | Network World
이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피할 수는 없다. 사물인터넷은 대세이고, 곧 주변의 모든 것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2020년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가 500억 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IoT는 결국 기업 조직도 점령하게 되는데, 이를 기회 삼아 IoT와 이에 따르는 모든 혜택을 조직에 전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이 기술을 도입할 것인가? 어떻게 기회를 식별하고, 어떻게 조직의 고위 임원들을 설득해야 할까?

뻔히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라
지난해 11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는 확실한 것으로 '돈'을 지목했다. IoT가 수익을 창출하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라는 의미다. 그 사례로는 제조업부터 물류,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이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뚜렷한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현장 장비에서 장애를 모니터링하거나 호텔 객실의 조명과 창문 커튼을 키카드 스캐너에 연결하는 것 등은 당장 떠오르는 아이디어다.

그러나 그렇게 뻔한 솔루션을 말해봤자 큰 감흥은 없다. 올해 초 발간된 IDC 보고서에서는 5개 산업의 CI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설문 참여자가 평가 또는 구현을 위한 일정한 단계에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즉 IoT 회의가 열리는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결실을 준비해 회의실에 들어간다면 뒷북을 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가 시사하듯 눈에 빤히 보이는 혜택, 그 이상을 보고 IoT가 조직에 가져다 줄 수 있는 더 종합적인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점이라면 상품 진열대에 인터넷 접속 센서를 배치해 재고를 추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상점 내 고객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더 효과적으로 상품을 배열한다거나 고객이 이미 선택한 상품을 기반으로 추가 상품을 제안하는 것 등이다.

다른 산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장비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장비의 모든 부분이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이미 흔한 이야기다. 그런데 센서가 생성하는 데이터를 통해 장비 사용의 비효율성을 파악하면 이를 통해 새로운 공정 또는 제품을 위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순위를 파악하라
IoT가 단순한 유행어에서 이제 기업의 현실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구현하는 동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IDC에 따르면, IoT와 관련해 CIO가 우선시하는 것은 과거에는 자산 활용을 개선하기 위한 내부 애플리케이션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외부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기업 조직이 IoT를 사용해 내부 비용을 절감할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IDC는 자산과 직원의 생산성, 그리고 '최적화된 운영'은 IoT를 고려하는 CIO들에게 수익 성장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물론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기 위한 우선 순위는 기업마다 다르고, 이런 우선 순위는 고위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IoT 기회를 모색할 때는 가능한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가 제안한 바에 따르면, IoT의 영향을 더 넓은 범위로 살펴보면 조직의 우선 순위와 일치하는 새로운 영역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자산 생산성 개선은 순익 측면에서 이점이 있지만 경제적인 영향에 있어 더 큰 기회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매출총액의 성장과 비용 절감을 이끄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IDC 보고서는 한 트랙터 기업을 예로 들었다. 이 회사는 고객이 밭에서 트랙터를 사용하면서 트랙터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IoT 제품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기능은 해당 농부들에게 '서비스로서의 제품(product-as-a-servie)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 기회가 됐다.

트랙터의 IoT 도구는 고객이 고객 자산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됐지만 이 도구를 통해 사용한만큼 비용을 청구하는 모델로 트랙터를 대여해주는 사업도 가능해졌다. 트랙터의 활동을 모니터링해서 비용을 결정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위험 가능성을 고려한 균형을 잡아라
IDC 연구 보고서를 보면 CIO가 IoT를 구축하는 데 있어 언급한 과제 중에서 비용은 '뜻밖에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비용 관련 요소는 여전히 조직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인프라스트럭처 제약/확장성과 관련해 가장 많은 두 가지 응답은 높은 투자 비용과 '비용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의 부재'였다. 후자는 사실상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비용을 들여 새로운 IoT 전문가들을 영입하길 꺼린다는 의미다.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낙관적인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IoT 전략은 조직이 프로젝트를 마치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또는 전문 기술의 부재를 의식할 경우 좌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데 따르는 명확한 보안상의 영향도 평가해야 하지만 IoT가 가진 잠재력을 평가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관련된 모든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가트너는 위험을 완화하면서 IoT의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어떤 정보가 생성되고, 어떤 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런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의 측면에서 타당성 있게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IoT 프로젝트에만 집중하고, 조직의 여러 부서에 걸쳐 활동하면서 투자를 극대화하게 된다.

가트너 연구 책임자인 마이크 워커는 4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조직은 새로운 정보 소스가 갖게 될 심층적인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엔터프라이즈 설계자는 사업부, IT 리더와 협력해 가장 수익성 높은 기회를 논의하고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동시에 이들은 이 기회를 추구하는 데 따르는 최악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고 데이터 책임자 및 보안 담당자와 협력해 데이터를 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룻밤에 이뤄지는 일은 아니지만 사물인터넷 도입은 조직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 구현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제대로 한다면 막대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