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8

글로벌 칼럼 | 애플 워치 판매 예측 전쟁,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이 애플 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어김없이 맞았고, 월 스트리트(Wall Street)들의 분석 업체들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예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아래 항목들이 애플 워치 판매 예측량이다.

- 카날리스(Canalys) : 420만 대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ey Analytics) : 400만대
- 컨루미노(Conlumino) : 320만 대 출하
-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 250만 대
-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 220만 대
-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 : 270만 대
-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245만 대
- 파이퍼 재퍼리(Piper Jaffray) : 250만 대

누가 가장 근접하게 예측을 했을까?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애플 CEO인 팀 쿡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된 후 9주 동안 판매된 것보다 많은 애플 워치가 판매됐다”고만 언급했다.

이 말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사실 확인:
1세대 아이패드는 출시후 80일만에 300만 대가 팔렸다. 아이폰은 출시 후 1분기 만에 139만 대가 팔렸다.

즉, 팀 쿡의 말대로라면 300만 대 미만의 판매량을 예상한 애널리스트의 말은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애플이 말한 것보다 큰 숫자나 작은 숫자를 예측한 이들을 비난할 수 없는 것이, 애플의 실적 자료를 받아본 이들 모두 예상 밖의 결과에 놀랐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아니더라도 지난 10년간의 경제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단순히 주식시장이 팩트를 가지고 담력 싸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팩트와 상상력 사이의 격차를 통해 이익을 보려는 행동들 말이다. 마치 특권 의식을 가진 이들만의 도박과도 마찬가지다.

애플 워치 판매량,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공정하게 보자면, 애플 워치 판매량에 대해 예측하는 사람들의 인사이트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애플 스토어에서 얼마나 많은 애플 워치가 판매되었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애플만이 알고 있다), 애플 소매점 판매량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구매했는지 일일이 물어보지 않고서는 그 수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애플 워치 판매량에 관한 모든 데이터들은 그냥 단순히 추정치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무엇이 됐든 간에,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는 것은 맞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전무인 닐 모스턴은 “애플 워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산업에서 그 격차를 상당히 높였다. 이제 삼성과 같은 나머지 기업들의 게임이다”고 말했다.

'삼성처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같은 기간 삼성 스마트워치가 400,000대가 팔렸다고 추정했다. “삼성은 오랫동안 애플에 뒤처져왔으며, 몇 달 내로 애플이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최신 스마트 워치와 주요 국가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탑재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비평가들은 삼성이 스마트워치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개발자를 육성해야지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삼성은  광고를 통해 애플에 대적하는 유일한 기업임을 강조하는 일에만 주력하는 듯하다. 정말 밀레니엄 시대에서 볼 법한, 구식의 방법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애플 워치 1세대의 판매량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플랫폼을 혁신한 사례다. 애플은 빠른 속도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정말 많은 자원을 애플 워치에 배치했다. 워치OS 2.0의 업데이트가 상당히 빠르게 제공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애플 워치는 빠른 속도로 변혁을 일으키고 있으며, 위스틀리(Wristly)에서 보듯이 애플 워치에 만족하는 사용자 '97%'라는 수치가 애플 워치 판매량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예측한 곳은 어디인가? 바로 '카날리스'다. 그리고 애플 워치 판매량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2015.07.28

글로벌 칼럼 | 애플 워치 판매 예측 전쟁,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이 애플 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어김없이 맞았고, 월 스트리트(Wall Street)들의 분석 업체들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예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아래 항목들이 애플 워치 판매 예측량이다.

- 카날리스(Canalys) : 420만 대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ey Analytics) : 400만대
- 컨루미노(Conlumino) : 320만 대 출하
-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 250만 대
-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 220만 대
-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 : 270만 대
-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245만 대
- 파이퍼 재퍼리(Piper Jaffray) : 250만 대

누가 가장 근접하게 예측을 했을까?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애플 CEO인 팀 쿡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된 후 9주 동안 판매된 것보다 많은 애플 워치가 판매됐다”고만 언급했다.

이 말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사실 확인:
1세대 아이패드는 출시후 80일만에 300만 대가 팔렸다. 아이폰은 출시 후 1분기 만에 139만 대가 팔렸다.

즉, 팀 쿡의 말대로라면 300만 대 미만의 판매량을 예상한 애널리스트의 말은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애플이 말한 것보다 큰 숫자나 작은 숫자를 예측한 이들을 비난할 수 없는 것이, 애플의 실적 자료를 받아본 이들 모두 예상 밖의 결과에 놀랐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아니더라도 지난 10년간의 경제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단순히 주식시장이 팩트를 가지고 담력 싸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팩트와 상상력 사이의 격차를 통해 이익을 보려는 행동들 말이다. 마치 특권 의식을 가진 이들만의 도박과도 마찬가지다.

애플 워치 판매량,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공정하게 보자면, 애플 워치 판매량에 대해 예측하는 사람들의 인사이트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애플 스토어에서 얼마나 많은 애플 워치가 판매되었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애플만이 알고 있다), 애플 소매점 판매량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구매했는지 일일이 물어보지 않고서는 그 수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애플 워치 판매량에 관한 모든 데이터들은 그냥 단순히 추정치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무엇이 됐든 간에,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는 것은 맞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전무인 닐 모스턴은 “애플 워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산업에서 그 격차를 상당히 높였다. 이제 삼성과 같은 나머지 기업들의 게임이다”고 말했다.

'삼성처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같은 기간 삼성 스마트워치가 400,000대가 팔렸다고 추정했다. “삼성은 오랫동안 애플에 뒤처져왔으며, 몇 달 내로 애플이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최신 스마트 워치와 주요 국가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탑재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비평가들은 삼성이 스마트워치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개발자를 육성해야지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삼성은  광고를 통해 애플에 대적하는 유일한 기업임을 강조하는 일에만 주력하는 듯하다. 정말 밀레니엄 시대에서 볼 법한, 구식의 방법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애플 워치 1세대의 판매량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플랫폼을 혁신한 사례다. 애플은 빠른 속도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정말 많은 자원을 애플 워치에 배치했다. 워치OS 2.0의 업데이트가 상당히 빠르게 제공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애플 워치는 빠른 속도로 변혁을 일으키고 있으며, 위스틀리(Wristly)에서 보듯이 애플 워치에 만족하는 사용자 '97%'라는 수치가 애플 워치 판매량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예측한 곳은 어디인가? 바로 '카날리스'다. 그리고 애플 워치 판매량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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