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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조직 개편 가속화…르네 제임스 사장 사임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5.07.03
인텔은 자사의 사장 르네 제임스가 다른 기업의 CEO를 맡기 위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임스는 연말까지 남아 후임 사장의 인수 인계를 도울 예정이다.

르네 제임스의 사임으로 관장 하에 있던 조직인 테크놀로지 및 매뉴팩처링 그룹과 HR 부서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그 외의 보고 체계는 다른 내부 조직으로 이관된다.

르네 제임스는 2013년 전임 CEO 폴 오텔리니가 물러날 때 CEO 후보로 거론된 인물 중 하나이다. 제임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브라이언과 내가 현재의 직책에 임명됐을 때, 한 회사의 수장이 되는 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지금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적절한 때”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 동안 PC 판매의 약화로 지속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은 사물 인터넷 등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눈길을 두고 있다. 지난 달 칩 업체 알테라를 167억 달러에 인수한 것도 자사의 서버 및 사물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이다.

르네 제임스 외에 인텔 캐피털의 사장 아빈드 소드하니 역시 올해 말로 인텔을 떠나는데, 이 자리는 현재 M&A 담당 사장인 웬델 브룩스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독립적인 맥아피 사업부였던 인텔 시큐리티도 공식적으로 인텔의 조직으로 통합되었으며, 현재 크리스 영이 맡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및 디바이스 그룹 총괄 책임자인 아치바 에반스는 경영위원회로 승진했으며, 뉴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책임자 조시 월든은 원한이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모바일과 신규 디바이스 담당 임원인 허만 율과 마이크 벨은 인수 인계가 끝나는 대로 인텔을 떠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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