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트위터는 기업들이 상품과 관련된 트윗, 사진, 동영상 가격 정보, 그리고 상품 구매 및 여행 예약, 관련 웹사이트 방문 등의 옵션이 포함된 전용 페이지를 통해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제품 관리자인 아마릴리스 폭스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소규모 상품들과 함께 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트위터는 유통업체 혹은 영향력 있는 사용자들이 좋아하거나 판매하는 상품을 모아두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컬렉션(Collections)을 도입했다. 컬렉션은 트위터 리스트와 비슷하지만, 트위터 사용자 대신 제품 페이지를 모아둘 수 있다. 트위터는 신기능 출시에 맞춰 타깃(Target), 나이키,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 디즈니 스토어(Disney Store) 등 유통업체와 인기 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등을 섭외했다.
폭스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몇 달간 사용자가 살펴보고 싶은 장소와 물건에 대해서 가장 개인화되고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소셜 네트워크 업체들은 전자상거래 영역으로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은 모두 이미지 바로 하단에 구매하기 버튼을 도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