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6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언감생심의 일이었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던 시절이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199년대의 부모님들은 농구나 타자기와 같은 물리적인 활동을 시키고는 했다.
 

요즘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을 보면, 엄마나 아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입속에 집어넣거나 떨구는 것은 예삿일이고, 비밀번호를 설정해놓지 않은 경우에는 99달러 아이템을 결제해버리는 것도 흔하게 발생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를 조용하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이 줄 수밖에 없어요”라는 어리석은 변명을 한다. 그런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내어주는 일은 정말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여기에서 10가지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무려 6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이다


물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행동양식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내 경우를 대입해본다면 부모님은 4살짜리가 10만 원에 상당하는 기기를 가지고 놀도록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실제로는 이통사 요금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제값 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가 떨어뜨려서 고장을 내기라도 한다면 약정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은 무조건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유리와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물론 전면은 거의 모두 유리다. 다 큰 성인이라면 왠만해서 스마트폰을 떨구는 일이 없겠지만, 3,4살 짜리 아이도 주의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보장은 없다. 거의 100% 반드시 떨어뜨린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된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들기 위해 언제나 공갈 젖꼭지를 몰리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매번 투정을 부릴 때마다 엄마가 공갈 젖꼭지를 물려준다고 인식해버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도 이와 비슷한 논리가 적용된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아이에게서 뺏으려고 하면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 수도 있다. 행운을 빈다.
 

아이가 잠들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은 잠을 방해한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잠이 필수다. 정말 많이 자야 한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아이가 인생의 낙오자가 될 수 있다


거의 모든 요즘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부모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 얼굴을 맞대고 사람들 사귀는, 즉 사회적 상호작용도 배워야 하는 나이에 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사이버 교제, 사이버 친구 만들기에만 더러 집중할 수 있다.
 

아이의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할 뿐, 무엇인가를 창조하게끔 하는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상상력을 자극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어렸을 때부터 사용해온 아이들이라면, “상상력,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먹는 건가요?”라고 해맑게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아이가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부모님은 필자가 TV를 보지못 하도록 하고는 했는데, 그 이유는 밖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놀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기야 두 분 모두 체육 선생님이었으니 가만히 앉아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를 돌이켜보니 그때 그 시절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딱지처럼 딱 달라붙어 밖으로 나올 생각조차 안 하는 아이들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스마트폰을 주의력을 산만하게 만든다


아이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내어주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놀이공원에서 기다란 줄을 기다릴 때 지루한 아이들이 칭얼대기 시작한다.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 만약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그런 전조를 보일 때마다 “옛다”하며 스마트폰을 주게 될 경우, 앞으로 아이들이 혼자서 감내해야 할 수많은 지루함과 기다림을 어떻게 배울 수 있겠는가?
 

인.앱.결제


구글은 부모의 동의가 없이 아이들이 결제한 인앱 결제를 취소해준다. 그러나 원래부터 지불하지 않았던 것과 오랜 시간 환불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엄마 아빠가 스마트폰을 안 줘서 뿔난다면, 스마트폰 요금제를 스스로 벌어서 낼 수 있는 나이에 스마트폰을 소유해도 늦지 않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쥐여줘야만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유튜브 비디오 하나라면 정말 조용하고 경건한 휴식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world.co.kr



2015.06.16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언감생심의 일이었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던 시절이었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199년대의 부모님들은 농구나 타자기와 같은 물리적인 활동을 시키고는 했다.
 

요즘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을 보면, 엄마나 아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입속에 집어넣거나 떨구는 것은 예삿일이고, 비밀번호를 설정해놓지 않은 경우에는 99달러 아이템을 결제해버리는 것도 흔하게 발생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를 조용하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이 줄 수밖에 없어요”라는 어리석은 변명을 한다. 그런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내어주는 일은 정말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여기에서 10가지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무려 6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이다


물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행동양식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내 경우를 대입해본다면 부모님은 4살짜리가 10만 원에 상당하는 기기를 가지고 놀도록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실제로는 이통사 요금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제값 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가 떨어뜨려서 고장을 내기라도 한다면 약정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은 무조건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유리와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물론 전면은 거의 모두 유리다. 다 큰 성인이라면 왠만해서 스마트폰을 떨구는 일이 없겠지만, 3,4살 짜리 아이도 주의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보장은 없다. 거의 100% 반드시 떨어뜨린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된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들기 위해 언제나 공갈 젖꼭지를 몰리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매번 투정을 부릴 때마다 엄마가 공갈 젖꼭지를 물려준다고 인식해버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도 이와 비슷한 논리가 적용된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아이에게서 뺏으려고 하면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 수도 있다. 행운을 빈다.
 

아이가 잠들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은 잠을 방해한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잠이 필수다. 정말 많이 자야 한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아이가 인생의 낙오자가 될 수 있다


거의 모든 요즘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부모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 얼굴을 맞대고 사람들 사귀는, 즉 사회적 상호작용도 배워야 하는 나이에 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사이버 교제, 사이버 친구 만들기에만 더러 집중할 수 있다.
 

아이의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할 뿐, 무엇인가를 창조하게끔 하는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 상상력을 자극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어렸을 때부터 사용해온 아이들이라면, “상상력,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먹는 건가요?”라고 해맑게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아이가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부모님은 필자가 TV를 보지못 하도록 하고는 했는데, 그 이유는 밖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 놀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기야 두 분 모두 체육 선생님이었으니 가만히 앉아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를 돌이켜보니 그때 그 시절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딱지처럼 딱 달라붙어 밖으로 나올 생각조차 안 하는 아이들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스마트폰을 주의력을 산만하게 만든다


아이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내어주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놀이공원에서 기다란 줄을 기다릴 때 지루한 아이들이 칭얼대기 시작한다.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 만약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그런 전조를 보일 때마다 “옛다”하며 스마트폰을 주게 될 경우, 앞으로 아이들이 혼자서 감내해야 할 수많은 지루함과 기다림을 어떻게 배울 수 있겠는가?
 

인.앱.결제


구글은 부모의 동의가 없이 아이들이 결제한 인앱 결제를 취소해준다. 그러나 원래부터 지불하지 않았던 것과 오랜 시간 환불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엄마 아빠가 스마트폰을 안 줘서 뿔난다면, 스마트폰 요금제를 스스로 벌어서 낼 수 있는 나이에 스마트폰을 소유해도 늦지 않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쥐여줘야만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유튜브 비디오 하나라면 정말 조용하고 경건한 휴식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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