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iOS 9의 화면분할 기능, “더 ‘큰’ 아이패드의 신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WWDC 2015에서 더 큰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힌트를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칸타 월드패널 컴텍크(Kantar WorldPanel Comtech)의 US 비즈니스 연구 책임자인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때로 애플은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곤 한다”라면서, “화면분할은 대형 아이패드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애플의 OS X 및 iOS 개발을 이끌고 있는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WWDC 2015에서 ‘스플릿 뷰(Split View)’와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를 시연했다.

스플릿 뷰는 말 그대로 화면분할 기능으로 2개의 아이패드 앱을 화면에 나란히 표시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콘텐츠를 복사 빛 붙여넣기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 2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슬라이드 오버는 하나의 앱을 화면에 띄운 상태에서 다른 앱을 선택 및 드래그해 화면을 3:7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연 앱에서 작업이 끝나면 화면을 밀어 화면 밖으로 앱을 보낸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2와 3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페더리기는 이 기능이 아이패드를 좀 더 PC처럼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밀라네시와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iOS 9의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이 애플이 조만간 화면이 더 큰 아이패드를 내놓을 신호라고 분석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고테일 역시 “아이패드의 역량을 비즈니스 도구에 맞게 개선시켰다. 하지만 스플릿 뷰와 슬라이드 오버는 더 큰 화면에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애플이 키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iOS로 끌어들이고자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12이 인치 이상의 큰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은 2010년 9.7인치 아이패드가 등장했을 때부터 존재했다. 지난 달 굉장히 가벼운 노트북인 12인치 레티나 맥북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아이폰 6 플러스처럼 큰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을 멈추지 않고 있다.

iOS의 화면분할 모드에 대한 소문 역시 오래된 것이다. 2014년 WWDC가 열리기 몇 주 전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패드의 화면분할 기능을 통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판매고를 높일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밀라네시는 WWDC 2015에서 페더리기가 손가락 두 개로 커서를 조정하는 모습을 시연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는 “(아이패드의) 키보드가 터치패드가 되었다”라며, “애플은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없다”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별도의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같은 2-in-1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답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페더리기는 iOS 9이 현재의 서드파티 블루투스 키보드와 더 잘 연동되고 더 많은 생산성을 제공할 지에 대해 설명했는데, 밀라네시는 이것 역시 애플이 자체적인 액세서리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테일은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향후 애플이 자체 키보드를 만들고 더 큰 아이패드와 결합해 서피스와 경쟁할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더 큰 아이패드를 만든다면, 키보드는 훨씬 합리적이다. 다른 업체들이 이런 류의 기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보통 10월 말 아니면 11월 초에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있다. 따라서 만일 더 큰 아이패드가 올해 나온다면 올 가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OS 9의 화면분할 기능은 이미 윈도우 7에서 지원되는 기능이다. 밀라네시는 “사람들은 언제나 아이디어를 빌려오며 누구나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항상 애플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iOS 9에서는 두 번째 앱을 밀어서 닫고 다른 앱을 열 수 있다는 것이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5.06.10

iOS 9의 화면분할 기능, “더 ‘큰’ 아이패드의 신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WWDC 2015에서 더 큰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힌트를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칸타 월드패널 컴텍크(Kantar WorldPanel Comtech)의 US 비즈니스 연구 책임자인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때로 애플은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곤 한다”라면서, “화면분할은 대형 아이패드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애플의 OS X 및 iOS 개발을 이끌고 있는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WWDC 2015에서 ‘스플릿 뷰(Split View)’와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를 시연했다.

스플릿 뷰는 말 그대로 화면분할 기능으로 2개의 아이패드 앱을 화면에 나란히 표시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콘텐츠를 복사 빛 붙여넣기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 2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슬라이드 오버는 하나의 앱을 화면에 띄운 상태에서 다른 앱을 선택 및 드래그해 화면을 3:7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연 앱에서 작업이 끝나면 화면을 밀어 화면 밖으로 앱을 보낸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2와 3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페더리기는 이 기능이 아이패드를 좀 더 PC처럼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밀라네시와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iOS 9의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이 애플이 조만간 화면이 더 큰 아이패드를 내놓을 신호라고 분석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고테일 역시 “아이패드의 역량을 비즈니스 도구에 맞게 개선시켰다. 하지만 스플릿 뷰와 슬라이드 오버는 더 큰 화면에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애플이 키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iOS로 끌어들이고자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12이 인치 이상의 큰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은 2010년 9.7인치 아이패드가 등장했을 때부터 존재했다. 지난 달 굉장히 가벼운 노트북인 12인치 레티나 맥북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아이폰 6 플러스처럼 큰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을 멈추지 않고 있다.

iOS의 화면분할 모드에 대한 소문 역시 오래된 것이다. 2014년 WWDC가 열리기 몇 주 전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패드의 화면분할 기능을 통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판매고를 높일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밀라네시는 WWDC 2015에서 페더리기가 손가락 두 개로 커서를 조정하는 모습을 시연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는 “(아이패드의) 키보드가 터치패드가 되었다”라며, “애플은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없다”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별도의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같은 2-in-1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답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페더리기는 iOS 9이 현재의 서드파티 블루투스 키보드와 더 잘 연동되고 더 많은 생산성을 제공할 지에 대해 설명했는데, 밀라네시는 이것 역시 애플이 자체적인 액세서리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테일은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향후 애플이 자체 키보드를 만들고 더 큰 아이패드와 결합해 서피스와 경쟁할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더 큰 아이패드를 만든다면, 키보드는 훨씬 합리적이다. 다른 업체들이 이런 류의 기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보통 10월 말 아니면 11월 초에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있다. 따라서 만일 더 큰 아이패드가 올해 나온다면 올 가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OS 9의 화면분할 기능은 이미 윈도우 7에서 지원되는 기능이다. 밀라네시는 “사람들은 언제나 아이디어를 빌려오며 누구나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항상 애플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iOS 9에서는 두 번째 앱을 밀어서 닫고 다른 앱을 열 수 있다는 것이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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