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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아이폰 앱과 액세서리

Chuck La Tournous | Macworld 2015.06.03
‘야생’과 ‘기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도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전자기기’라고 불렸던 닌텐도 게임 보이나 소니 워크맨, 혹은 피쳐폰 같은 기술은 야생 경험을 경감시키는 요소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은 아이폰 같은 기술을 통해서 야행 경험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고, 더 안전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위치파악하기
아이폰의 GPS 칩은 굉장히 훌륭하며, 약 10m내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전용 GPS 기기 못지 않다. 모션X GPS(MotionX GPS)같은 앱을 이용하면 수백 달러짜리 전용 GPS 리시버를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게다가 캠핑을 하기 전에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서 셀 신호가 끊겨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중간 기점을 미리 설정해두거나, 찾기 임든 폭포, 캠핑 사이트, 기점, 심지어 주차해놓은 장소까지 표시해둘 수 있다. 비콘(Beacon)이라는 1달러짜리 앱을 추가로 이용하면 응급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GPS를 재미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오캐싱(Geocaching)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최첨단 보물찾기 게임에 합류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연을 즐기면서 캐시를 찾아 방명록에 사인을 하거나 기념품을 교환하거나, 온라인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우주 탐험
아이폰 등장 초기에 관심을 많이 받았던 앱 중 하나는 별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그 이후에 더 많이 발전했는데, 스타 워크 2(Star Walk 2)는 단순히 별자리나 행성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주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혜성, 위성, 국제 우주 정거장의 위치도 추적이 가능하다.


독성 여부 체크
산길을 걸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앱이 많다. 아이버드 프로(iBird Pro), 레드 크로스(Red Cross), 오듀본(Audubon) 등은 배낭의 무게를 줄여줄 훌륭한 참고자료다.


모험을 할 때 마주칠 수 있는 나무, 식물, 새, 기타 동식물 등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도 제공한다. 물론, 응급처치에 이런 정보에만 의존하면 안되겠지만, 생사가 달린 상황에서는 훌륭한 보조 정보가 될 수 있다.

내면의 작가 정신을 꺼내기
사실 멋진 풍경이 있다면 이상한 사진을 찍는 것이 더 어렵다. 게다가 카메라가 계속 발전하면서, 아이폰은 여행자들의 가방 속 유일한 카메라가 되었다.


아이폰의 파노라마 기능은 산 꼭대기나 해가 지는 해변가의 멋진 풍경을 담기에 더 없이 훌륭한 기능이다. 렌즈 키트를 이용하면 카약을 타면서 광각 사진을 찍거나 독특한 꽃이나 벌레의 근접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올로클립(Olloclip)의 각종 렌즈 키트들과 모먼트(Moment)와 엑소렌즈(ExoLens)의 광각 및 망원 렌즈 등을 추천한다. 조비(Joby)의 고릴라팟(GorillaPod)에 아이폰을 설치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혼자서도 멋진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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