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음성 비서 코타나 앱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 예정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코타나를 사용하면, 음성 명령으로 이메일 발송, 약속 잡기, 웹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스포츠 경기나 비행 스케줄 같은 알림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윈도우 10에서의 폰 컴패니언 프로그램
윈도우 10에는 사용자가 코타나를 설정하고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등과 PC를 동기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폰 컴패니언(Phone Companion)’이 포함될 예정이다. 폰 컴패니언 프로그램을 통해 윈도우 10이 설치된 PC와 스마트폰을 동기화하고, 원노트, 음악, 오피스 프로그램, 원드라이브 등에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 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이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바로 작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다른 운영체제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코타나를 실행할 수 없다. 음성 명령에 마이크로폰 접근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신 수동으로 코타나를 실행해야 한다. 음성 명령으로 앱을 열고 설정을 수정하는 기능 또한 윈도우 폰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앱은 6월 경에, 아이폰용 앱은 올해 하반기에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