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더리스트, 새로운 통합 API 공개...”할 일 관리 생산성 높인다”

Oscar Raymundo | Macworld 2015.05.15
슬랙(Slack) 또는 힙챗(HipChat)으로 주요 업무를 처리하거나 할 일 목록을 관리하고 있다면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할 일 관리 플랫폼인 분더리스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14일(현지 시각) 분더리스트는 퍼블릭 API를 공개하고 점차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상호 연결성 트렌드에 맞춰 나아가기 위해 더 강력한 생상성 도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슬랙과 힙챗즈의 경우 분더리스트의 API를 이용해 할 일 알람을 통합했다. 마이크로스프트의 전자 필기 앱인 원노트와 달력 앱인 선라이즈, 디지털 스캔 앱인 스캔봇(ScanBot)과 앱 자동화 플랫폼인 재피어(Zapier)도 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현재 분더리스트에는 1,300만 명의 무료 및 유료 사용자가 있다. 무료 버전에서는 한 개의 태스크를 최대 25명에게 배정할 수 있고, 25개의 하위 할 일을 생성할 수 있으며 5MB 크기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매월 5달러의 비용을 내면 분더리스트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분더리스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로는 개별 할 일 목록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주중에는 회사 프로젝트 할일 목록을, 주말에는 레저용 할일 목록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분더리스트는 API 통합 일정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수일 내로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분더리스트에서 마감일이 설정된 할 일이 자동으로 선라이즈에도 표시된다. 또한, 모든 슬랙 채널에서 분더리스트 대화를 볼 수 있다. 지난해 가을 드롭박스는 해당 기능을 이미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원노트에서 바로 분더리스트 할일 목록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예측되는 가운데, 분더리스트는 에버노트, IFTTT, 구글 생산성 앱 등 생산성과 관련된 서비스와의 파트너쉽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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