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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화상통화 서비스 시작 이틀 만에 100만 명 사용

Oscar Raymundo | Macworld 2015.05.11
페이스북 메신저가 4월 말부터 화상 통화를 지원하기 시작한 후 이틀 동안 100만 명 이상이 메신저 앱을 통해 이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은 전 세계적으로 6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나, 영상 통화 기능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를 포함한 18개국에만 제공되고 있다.



스카이프와 아이폰의 페이스타임 기능에 대항한 페이스북 메신저의 화상 통화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간에도 화상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메신저의 화상 통화 기능이 이렇게 빨리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신저 앱을 전 세계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겠다는 페이스북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왓츠앱이라는 다른 메신저 앱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주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전체가 당분간은 현재 6억 명인 메신저 사용자 수를 페이스북 전체 사용자 수(14억 4,000만 명)까지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페이스북의 연례 F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은 메신저를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앱 스토어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화상 통화 기능을 통해서 페이스북 메신저는 구글 행아웃과 마찬가지로 기업 내부의 단체 화상 대화 도구로써 사용되거나, 페리스코프 혹은 미어캣 같은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로도 진화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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