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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포스 터치’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05.07
애플 워치에 적용된 포스 터치(Force Touch)는 다소 새로운 제스처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애플은 애플 워치의 어디에서나 ‘세게’ 누르면 되는 포스 터치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 터치의 기능을 놓치기 십상이다.

포스 터치는 애플 워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서 작은 화면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화면을 한번 두드리면 표시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세게 누르면 하위 메뉴가 나타난다.

애플은 포스 터치를 “멀티 터치 이후 가장 중요한 새로운 감지 능력”이라고 표현한다. 멀티터치는 휴대폰 등과 상호작용하는 터치스크린 기술이다. 애플 워치와 신형 12인치 맥북,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13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에는 포스 터치가 적용되었고, 차세대 아이폰에도 포스 터치가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개발한 대부분의 워치 앱은 포스 터치를 이용하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서드파티 앱 역시 포스 터치를 적용할 수 있어 향후 흥미로운 기능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애플 워치에서 포스 터치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보자.

알림 : 애플 워치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밀면 알림이 나타나는데, 포스 터치로 모든 알림을 한 번에 지울 수 있다.

시계 화면 : 시계 화면을 보고 있을 때 포스 터치를 하면 다른 시계 화면 옵션이 나타나서 새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운동 : 운동을 다 하고 난 다음에 운동 앱을 포스 터치 하면 운동을 종료했음을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결과를 다시 보고 향후 활용을 위해 상세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

메시지 : 메시지 앱에서 포스 터치 하면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이미 메시지를 보고 있다면 포스 터치로 답장을 하거나, 상대방의 연락처 정보를 보거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활동(Activity) : 활동 앱 어디서나 포스 터치를 하면 하루 동안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 등 활동 목표를 수정할 수 있다.



지도 : 지도에서 포스 터치를 하면 주소를 검색하거나 다른 사람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음악 : 음악 앱에서는 워치에 저장된 음악이나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혹은 에어플레이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지 선택도 가능하다. 음악을 재생 중일 때 포스 터치를 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알람 : 알람 앱에서 새로운 알람을 추가하는 유일한 방법이 포스 터치다.

캘린더 : 캘린더 앱에서 포스 터치를 하면 일단위 보기 주단위 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서드파티 앱이 포스 터치를 활용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샤잠(Shazam)은 백그라운드에서 앱을 작동 시켜서 하루 종일 듣는 음악의 재생 목록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힙챗(HipChat)에서는 포스터치를 이용해서 방 보기, 사람 보기, 혹은 둘다 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채팅에 참여해서 포스 터치를 하면 엄지 올리기/내리기 혹은 답장 받아쓰기 등을 할 수 있다.

뉴욕 타임즈 워치 앱은 토막뉴스를 제공하지만, 기사를 포스터치 하면 아이폰에서 나중에 읽도록 저장할 수 있다. 트위터 앱에서는 포스 터치를 이용해서 새로운 트윗을 작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포스 터치를 활용한 앱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워치용 앱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 재미있는 활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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