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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서드파티 USB C형 케이블도 사용 가능

Agam Shah | PCWorld 2015.04.20

신형 맥북을 구입하고 새 USB C형 포트에 맞는 케이블을 찾느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제 애플의 비싼 케이블이 아니라 더 저렴한 서드파티의 USB C형 케이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USB C형 충전기 또한 서드파티 제품을 쓸 수 있는데, 일반 맥북 제품에 사용되는 애플의 자체상표 맥세이프(MagSafe) 충전기만 사용 가능하던 이전과 비교할 때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12인치 맥북은 USB 포트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맥북 사용자들이 충전을 하거나 모니터 등 외부 주변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케이블을 구입하게 된다.

애플은 이번 주 업데이트된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USB PD(Power Delivery)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이라면 애플 정품이 아닌 USB C형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USB C형을 통해 12인치 맥북을 이더넷에 연결할 때도 서드파티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형 12인치 맥북은 최초로 USB C형을 탑재한 제품이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서드파티 USB 케이블을 구형 맥에 지원해왔으며, USB C형 포트는 USB IF(USB Implementers Forum)이 규정한 산업표준규격에 맞춰져 있다.

USB C형을 탑재한 주변기기도 상당수 개발 중인데 여기에는 라씨(Lacie)의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엠텍(Emtec), 샌디스크의 플래시 드라이브도 포함되어 있다.

표준 USB C형 케이블은 이전 USB 케이블과 달리 양쪽 끝이 똑같다. 판매 중인 일부 케이블은 USB C형 포트를 통해 HDMI 단자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디스플레이 포트 모니터, USB 2.0,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구형 주변 장치와 맥북을 연결하는 데 쓰인다.

C형 케이블의 상당수가 모노프라이스와 벨킨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더 저렴한 제품도 구입 가능하다. 애플은 USB C형 어댑터는 19달러, 2미터 충전 케이블은 29달러, C형 전원 어댑터는 49달러, HDMI와 USB 3.0, USB C형을 지원하는 USB C형 디지털 AV 멀티포트 어댑터는 7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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