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3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어디까지 왔나’

Katehrine Noyes | PCWorld
현재의 모바일 기술은 최초의 아이폰이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본질적으로 ‘일반 사용자’ 수준에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금방 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타진되었고, 오늘날의 빠른 변화 속에 이제 일정 수준으로 직원들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기업의 모바일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케이블로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툴로 무장한 직원들은 언제 어디에 있든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매력은 IT 부서가 2017년까지 소프트웨어 예산 중 25%를 모바일 앱 개발, 배치, 관리에 할당할(IDC 발표) 이유다. IDC는 같은 해에 LOB(line-of-business)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모바일 우선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효율성과 생산성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 차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원들이 자신의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이러한 거대한 변화에 일조한 핵심 요소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소비재화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개인 생활에서 익숙해진 모바일 툴을을 업무에도 똑같이 이용하길 바란다.

모바일 생산성 개발 업체인 홉투(HopTo)의 CEO 엘다드 에일람은 “이것은 혁신이다. 모든 사람들이 BYOD를 검토한다”라고 말했다.

워크스팟(Workspot)의 부회장인 라나 카난은 그 결과 진정한 ‘기기의 쓰나미’가 기업에 몰아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함께 ‘기업 시민’ 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카난이 이야기하는 기업 시민이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높은 가치를 두는 독립심이 강한 직원을 일컫는다.

이 두가지 트렌드가 결합되어, IT 부서는 몇 년 전과 굉장히 다른 상황에 직면했다.

카난은 “원래 우리는 모두 사무실에 앉아 데스크톱으로 일했다. 1세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기에는 다른 장소에서 ‘컴퓨터로’ 일을 했고,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모바일 기술이 기업 환경에 침투하기 시작하면서, 고용주들은 기기를 특정 종류의 기기와 앱으로 제한을 두려고 했지만, 직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카나는 “문제는 컴퓨팅이 어디서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통제가 불가능하고, 사용자들은 통제에 대항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의 IS 디렉터인 마이클 루는 오늘날의 직원들은 단순히 원하는 기술을 언제나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밀피타스는 직원들의 모바일 업무를 위해서 워스크팟의 기술을 이용한다. 그는 “휴가 중에도 이메일에 답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며, 이는 매우 평범한 일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워크스팟은 서비스로서의 작업공간(workspace-as-a-service)를 제공해서 사용자들이 어느 기기에서나 앱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모바일 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세일즈포스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책임자 아난 로즈맨이 밝혔다.

그는 “일반 사용자 영역을 보면 사람들은 하루의 50% 이상을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우리의 고객들(기업 고객)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페이스북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베타 상태인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가 그것이다.

페이스북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디아나는 “페이스북 앳 워크 경험의 초석은 모바일이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모양과 느낌이지만, 페이스북 앳 워크 내에서 공유되는 정보는 회사 내에 국한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곧 그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홉투는 기업들이 윈도우 리모트 에스크톱 서비스(Windows Desktop Services),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셰어포인트(SharePoint) 사이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등 현재의 윈도우 기반 인프라를 모바일에서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에일람은 “우리가 확인한 문제점은 많은 회사들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상당수의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새로운 솔루션이 계속 등장하면서 문제점은 자꾸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안 측면이 가장 큰 문제다. IDC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기업 중 15%만이 충분한 모바일 보안 거버넌스를 가출 전망이다.

홉투의 에일람은 “모바일 기기는 로컬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문서 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면서, 홉투는 백엔드에 스토리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격으로 파일을 편집할 수 있지만, 셰어포인트나 클라우 스토리지 같은 열람된 장소인 벡엔드에 계속 저장하는 것이다.

워크스팟의 카난은 문맥적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용자가 민감한 데이터에 모바일로 접근할 때 이 사실은 인지하고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카난은 “특히 헬스케어나 금융 분야에 관련된 문제가 산재해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공통된 기반도 필요하다. 카난은 “엔터르프라이즈 앱 개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든다. 표준이 없으며, 기업들은 이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하자면, 기업의 모바일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굉장히 많다. 홉투의 에일람은 “향후 20년 동안은 레거시 및 모바일 기술이 혼재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5.04.13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어디까지 왔나’

Katehrine Noyes | PCWorld
현재의 모바일 기술은 최초의 아이폰이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본질적으로 ‘일반 사용자’ 수준에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금방 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타진되었고, 오늘날의 빠른 변화 속에 이제 일정 수준으로 직원들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기업의 모바일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케이블로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툴로 무장한 직원들은 언제 어디에 있든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매력은 IT 부서가 2017년까지 소프트웨어 예산 중 25%를 모바일 앱 개발, 배치, 관리에 할당할(IDC 발표) 이유다. IDC는 같은 해에 LOB(line-of-business)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모바일 우선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효율성과 생산성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 차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원들이 자신의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이러한 거대한 변화에 일조한 핵심 요소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소비재화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개인 생활에서 익숙해진 모바일 툴을을 업무에도 똑같이 이용하길 바란다.

모바일 생산성 개발 업체인 홉투(HopTo)의 CEO 엘다드 에일람은 “이것은 혁신이다. 모든 사람들이 BYOD를 검토한다”라고 말했다.

워크스팟(Workspot)의 부회장인 라나 카난은 그 결과 진정한 ‘기기의 쓰나미’가 기업에 몰아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함께 ‘기업 시민’ 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카난이 이야기하는 기업 시민이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높은 가치를 두는 독립심이 강한 직원을 일컫는다.

이 두가지 트렌드가 결합되어, IT 부서는 몇 년 전과 굉장히 다른 상황에 직면했다.

카난은 “원래 우리는 모두 사무실에 앉아 데스크톱으로 일했다. 1세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기에는 다른 장소에서 ‘컴퓨터로’ 일을 했고,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모바일 기술이 기업 환경에 침투하기 시작하면서, 고용주들은 기기를 특정 종류의 기기와 앱으로 제한을 두려고 했지만, 직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카나는 “문제는 컴퓨팅이 어디서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통제가 불가능하고, 사용자들은 통제에 대항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의 IS 디렉터인 마이클 루는 오늘날의 직원들은 단순히 원하는 기술을 언제나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밀피타스는 직원들의 모바일 업무를 위해서 워스크팟의 기술을 이용한다. 그는 “휴가 중에도 이메일에 답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며, 이는 매우 평범한 일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워크스팟은 서비스로서의 작업공간(workspace-as-a-service)를 제공해서 사용자들이 어느 기기에서나 앱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모바일 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세일즈포스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책임자 아난 로즈맨이 밝혔다.

그는 “일반 사용자 영역을 보면 사람들은 하루의 50% 이상을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우리의 고객들(기업 고객)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페이스북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베타 상태인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가 그것이다.

페이스북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디아나는 “페이스북 앳 워크 경험의 초석은 모바일이다. 페이스북과 비슷한 모양과 느낌이지만, 페이스북 앳 워크 내에서 공유되는 정보는 회사 내에 국한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곧 그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홉투는 기업들이 윈도우 리모트 에스크톱 서비스(Windows Desktop Services),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셰어포인트(SharePoint) 사이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등 현재의 윈도우 기반 인프라를 모바일에서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에일람은 “우리가 확인한 문제점은 많은 회사들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상당수의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새로운 솔루션이 계속 등장하면서 문제점은 자꾸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안 측면이 가장 큰 문제다. IDC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기업 중 15%만이 충분한 모바일 보안 거버넌스를 가출 전망이다.

홉투의 에일람은 “모바일 기기는 로컬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문서 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면서, 홉투는 백엔드에 스토리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격으로 파일을 편집할 수 있지만, 셰어포인트나 클라우 스토리지 같은 열람된 장소인 벡엔드에 계속 저장하는 것이다.

워크스팟의 카난은 문맥적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용자가 민감한 데이터에 모바일로 접근할 때 이 사실은 인지하고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카난은 “특히 헬스케어나 금융 분야에 관련된 문제가 산재해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공통된 기반도 필요하다. 카난은 “엔터르프라이즈 앱 개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든다. 표준이 없으며, 기업들은 이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리하자면, 기업의 모바일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굉장히 많다. 홉투의 에일람은 “향후 20년 동안은 레거시 및 모바일 기술이 혼재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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