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6

애플 워치와 애플 페이, 모바일 결제 확산의 교두보 될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오는 4월 24일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애플 워치가 애플 페이를 지원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 워치가 미국인들의 모바일 결제 사용률을 대폭 늘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금융 기관에 연구조사를 제공하는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Phoenix marketing International)의 수석 부회장 레온 메이저스는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아이폰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대부분 겹칠 것이다. 신규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애플 워치가 애플 페이 사용자를 크게 증가시키진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바비바 리탄도 여기 동의하면서, “애플 워치가 많은 것을 바꿔놓지는 않을 것이다. 애플 페이 사용률을 5% 정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이저스와 리칸의 이러한 시각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미국에서 주류로 채택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기존의 전문가 예상과 같다. 애플 CEO 팀 쿡이 70만 곳 이상의 매장에서 NFC를 통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하게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이저스는 “현재 상황은 경기로 치면 전반 초반에 불과할 뿐이다”고 말했다.

리탄은 모바일 결제가 “오래 진화할 것이며, 널리 도입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애플은 더 많은 소매점들이 NFC 지원 단말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애플 역시 미국 내 1,200만 터미널 보급 업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리탄은 “NFC 모바일 결제는 아직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이 기술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특권 의식은 점차 사라질 것이고, 소비자들은 언제나 통하는 플라스틱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 결제하는 게 더 편리하다고 생각하게 될 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피닉스는 이번 주 애플 페이 사용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잠재적 사용자들이 애플페이 결제를 받는 상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닉스는 3,002명의 신용카드 사용자를 조사했는데, 이 중 302명이 애플 페이를 사용해 최소한 지난 4달 간 한번 이상 결제를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302명의 애플 페이 사용자들 중 47%는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고 간 상점에서 애플 페이 결제가 일부 매장에서만 가능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사용자들의 48%는 애플 페이를 오직 결제 용도로만 사용했다. 메이저스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사람들이 애플페이를 한번 써보고 다시 쓰지 않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체인이 아닌 실제 매장의 목록을 제공해야 한다고 메이저스는 말했다. 매장 점원이 애플페이 결제 교육이 되어있지 않거나 특정 매장은 아직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메이저스는 “현재 이로 인해 결제 불능과 사용자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페이 결제를 받는다고 알려진 상점에서도 애플 페이 사용자들의 삼분의 이는 결제 기록에 터미널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결제가 잘못 처리되거나 이중 결제되는 등의 문제를 겪었었다고 조사에서 답했다.

애플이 애플 페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문제점들이 있는 가운데, 은행이나 상점들도 고객들이 스마트 카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결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피닉스가 집계하는 애플 페이 사용자는 1,200만 명 정도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 워치를 통해서 애플 페이의 인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의 갤럭시 S6와 S6 엣지 스마트폰의 NFC와 마그네틱 결제 기능에 대해서도 몇몇 업계는 환영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MCX 소매점들의 커런트C(CurrentC) 시스템 출시에 따른 영향력이 어떻게 될 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마트포커스(SmartFocus)의 최고 제품 책임자 조 달톤은 “스마트워치가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특히, 스마트워치를 스마트폰과 별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런 흐름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포커스는 소매점들이 매장 주변에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을 가진 쇼핑객들을 찾고 그들에게 특별 정보를 제공해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근접성 마케팅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어, 그는 “애플 워치 덕분에 애플 페이와 근접 거리 기술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의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진화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5.04.06

애플 워치와 애플 페이, 모바일 결제 확산의 교두보 될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오는 4월 24일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애플 워치가 애플 페이를 지원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 워치가 미국인들의 모바일 결제 사용률을 대폭 늘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금융 기관에 연구조사를 제공하는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Phoenix marketing International)의 수석 부회장 레온 메이저스는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아이폰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대부분 겹칠 것이다. 신규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애플 워치가 애플 페이 사용자를 크게 증가시키진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바비바 리탄도 여기 동의하면서, “애플 워치가 많은 것을 바꿔놓지는 않을 것이다. 애플 페이 사용률을 5% 정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이저스와 리칸의 이러한 시각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미국에서 주류로 채택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기존의 전문가 예상과 같다. 애플 CEO 팀 쿡이 70만 곳 이상의 매장에서 NFC를 통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하게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이저스는 “현재 상황은 경기로 치면 전반 초반에 불과할 뿐이다”고 말했다.

리탄은 모바일 결제가 “오래 진화할 것이며, 널리 도입되기까지 수 년이 걸릴 것”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애플은 더 많은 소매점들이 NFC 지원 단말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애플 역시 미국 내 1,200만 터미널 보급 업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리탄은 “NFC 모바일 결제는 아직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이 기술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특권 의식은 점차 사라질 것이고, 소비자들은 언제나 통하는 플라스틱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 결제하는 게 더 편리하다고 생각하게 될 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피닉스는 이번 주 애플 페이 사용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잠재적 사용자들이 애플페이 결제를 받는 상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닉스는 3,002명의 신용카드 사용자를 조사했는데, 이 중 302명이 애플 페이를 사용해 최소한 지난 4달 간 한번 이상 결제를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302명의 애플 페이 사용자들 중 47%는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고 간 상점에서 애플 페이 결제가 일부 매장에서만 가능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사용자들의 48%는 애플 페이를 오직 결제 용도로만 사용했다. 메이저스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사람들이 애플페이를 한번 써보고 다시 쓰지 않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체인이 아닌 실제 매장의 목록을 제공해야 한다고 메이저스는 말했다. 매장 점원이 애플페이 결제 교육이 되어있지 않거나 특정 매장은 아직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메이저스는 “현재 이로 인해 결제 불능과 사용자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페이 결제를 받는다고 알려진 상점에서도 애플 페이 사용자들의 삼분의 이는 결제 기록에 터미널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결제가 잘못 처리되거나 이중 결제되는 등의 문제를 겪었었다고 조사에서 답했다.

애플이 애플 페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문제점들이 있는 가운데, 은행이나 상점들도 고객들이 스마트 카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결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피닉스가 집계하는 애플 페이 사용자는 1,200만 명 정도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 워치를 통해서 애플 페이의 인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의 갤럭시 S6와 S6 엣지 스마트폰의 NFC와 마그네틱 결제 기능에 대해서도 몇몇 업계는 환영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MCX 소매점들의 커런트C(CurrentC) 시스템 출시에 따른 영향력이 어떻게 될 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마트포커스(SmartFocus)의 최고 제품 책임자 조 달톤은 “스마트워치가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특히, 스마트워치를 스마트폰과 별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런 흐름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포커스는 소매점들이 매장 주변에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을 가진 쇼핑객들을 찾고 그들에게 특별 정보를 제공해 매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근접성 마케팅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어, 그는 “애플 워치 덕분에 애플 페이와 근접 거리 기술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의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진화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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