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씽즈, 차세대 스마트홈 제품 출시 미뤄..."성능 및 안전성 개선"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5.04.02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홈 오토메이션 업체인 스마트씽즈(SmartThings)가 성능 개선과 안정성을 위해 새로운 홈 허브 및 센서 출시를 올해 3반기로 미뤘다.

스마트씽즈은 지난 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현재 제품 개발이 완료됐으며 테스트단계에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3분기로 미루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허브는 현재 시중에 나온 제품과 비교해 안정성과 배터리 성능을 높인 제품으로, 최근 고객이 겪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씽즈 허브와 커넥티드 센서는 조명, 온도, 문을 제어하고 누수 현상을 경고해준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온 스마트씽즈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기기 제어와 연결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앱으로 집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스마트씽즈의 홈페이지에는 3월 23일부터 31일간 발생한 6가지 문제가 목록화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씽즈는 연결성 레이어와 작동을 설정한 앱이 동작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 사용자는 "스마트씽즈를 정말 사용하길 원하는데, 일부 문제는 개선됐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어떤 이는 "스마트씽즈가 정말 많은 문제를 해결해줬다. 정말 괜찮은 제품이다"고 긍정의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고치겠다는 말을 도대체 몇 번이나 보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부정적인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허브의 프로세싱은 스마트씽즈 클라우드를 통해 이뤄지며, 속도가 상당 부분 개발될 것이라고 스마트씽즈는 말했다. 지그비(ZigBee), Z-웨이브(Z-Wave)나 랜에 연결한 기기의 일부 기능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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