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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카메라 필드 테스트 “최고의 카메라 폰”

Florence Ion | Greenbot 2015.03.30

우리는 새로운 삼성 갤럭시 S6(Galaxy S6)에 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우선, 모양이 마치 아이폰 같다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 맥월드(Macworld)에 다니는 필자의 동료도 이에 동의했으며, 둘째로 삼성이 지난 몇 세대의 플래그십 갤럭시 모델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으로 기기를 만져본 후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Edge)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눈에 확 띄는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새로운 카메라 하드웨어이다. 삼성은 단순히 화소수를 늘리고 수치에 집중하기 보다는 올해의 카메라가 전작들보다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지금까지 약 하루 동안 기기를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후다닥 리뷰를 해치우는 대신에 갤럭시 S6를 들고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누비면서 새로운 카메라 성능을 시험해 보았다. 삼성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 소프트웨어가 정말 좋아졌으며, 필자가 지금까지 보아 온 최고의 카메라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연구소에서


첫번째 연구소 테스트. 밝은 스튜디오 조명 사용(클릭시 확대)

필자는 갤럭시 S6를 들고 사진 연구소를 방문하여 사진촬영 성능을 시험했다. 필자는 삼성이 카메라를 얼마나 개선했는지에 대해 놀랐다. 단순히 광고만 잘 만든 것이 아니었다.


지난해 갤럭시 S5로 촬영한 사진(클릭시 확대)


올해 갤럭시 S6로 촬영한 같은 사진(클릭시 확대)

갤럭시 S5의 "고스팅(Ghosting)" 효과가 갤럭시 S6에서는 효과적으로 줄어든 것 같았다. 이것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편집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일 뿐 아니라 삼성이 단순히 화소수만 높이기 보다는 더욱 가벼운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 S6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사실도 매우 중요하다.


저조도 상황에서의 테스트 비교 : 갤럭시 S5(왼쪽), 갤럭시 S6(오른쪽)(클릭시 확대) 

갤럭시 S5보다 저조도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갤럭시 S6의 설정을 저조도 촬영에 최적화하기는 했지만 최종 결과물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갤럭시 S6는 클로즈업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만하다.

한동안 필자는 갤럭시 S3, S4, S5의 조악한 매크로(Macro) 기능 때문에 그런 기능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믿을 수 없었다. 갤럭시 S6에서 매크로 사진을 촬영할 때는 훨씬 편리하다. 여전히 카메라가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렌즈를 일정 간격 떨어뜨려야 하기는 하지만, DSLR에서 50mm 렌즈를 사용할 때와 매우 비슷하다.

갤럭시 S6의 카메라는 실내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건물의 조명도 불안정했기 때문에 꼭 카메라의 성능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창문 때문에 밝은 공간이 있는 반면에 형광등을 쓰는 곳도 있었고, 어떤 곳은 여전히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즉, 갤럭시 S6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건물의 다양한 조명 상황에 잘 적응했으며, 촬영 모드를 선택할 때 신속하게 반응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실시간 HDR 미리보기가 분명 도움이 되었다.



갤럭시 S6로 촬영한 베이 브리지(클릭시 확대)


갤럭시 S6로 촬영한 풍경(클릭시 확대)

실외에서 갤럭시 S6로 굉장히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사실 필자는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사진을 #nofilter 해시태그(Hashtag)와 함께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직접 게시했다. 필자는 보통 안드로이드 하드웨어로 촬영한 사진의 화질이 창피해서 이렇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이것은 필자가 2012년에 잠시 아이폰을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갤럭시 S6로 촬영한 풍경

처음에 갤럭시 S6를 보았을 때, 삼성은 카메라 센서의 초점 기능을 많이 개선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위의 정지 표지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화면을 터치했으며, 앱은 그 즉시 정지 표지판 부분을 밝게 처리했다. 처음에는 너무 어두워서 그늘 밑에서는 알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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