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애널리스트들은 아파치 드릴이 통합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엔터프라이즈(MicroStrategy Analytics Enterprise)를 통해 하둡 내 모든 포맷으로 저장된 빅데이터를 즉시 탐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종사용자들은 스키마 작성 및 유지를 위한 IT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도, 반정형 데이터 및 비정형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아파치 드릴은 네이티브 포맷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인 쿼리를 지원하는 유연성을 특징으로 하며, 최소의 IT 개입만으로 빅데이터에서 시기 적절한 통찰력을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SQL 쿼리는 다양한 파일 포맷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 데이터는 몇 주가 소요되는 스키마 준비 및 관리, ETL 작업 설정없이 들어오는 대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아파치 드릴은 표준 SQL(ANSI SQL)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기존의 SQL 기술과 BI 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TO인 팀 랭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사용자들은 다양한 구조(multi-structured)의 하둡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해 의사결정을 향상시키고, 가치실현시간을 단축시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다”며, “이번 인증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분석, 모바일, 보안을 위한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오랜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아파치 드릴은 표준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연결되며, 표준 SQL(ANSI SQL)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들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전체 SQL 시맨틱(Semantics)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들은 하둡의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매우 용이하게 탐색할 수 있다.
맵알테크놀러지스의 제품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애닐 가드레 부사장은 “아파치 드릴은 하둡용 맵알 배포판(MapR Distribution for Hadoop)에 통합돼 있으며, 최근 보고서(Gigaom Sector Roadmap: Hadoop/Data Warehouse Interoperability)를 통해 최고의 ‘SQL 온 하둡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업은 더 많은 데이터 소스에 대한 셀프 서비스 기반 데이터 탐색을 지원함으로써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