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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맥북 프로, 전작보다 '2배' 더 빠르다

By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5.03.24
이달 초 애플이 최신 맥북 프로를 출시하면서 전작과 비교해 SSD 성능이 2배가량 향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매직(Blackmagic) 소프트웨어로 13인치 맥북 레티나 프로에서 벤치마크 테스트해본 결과, 쓰기 속도는 1,400MBps, 쓰기 속도는 1,300MBps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에는 OS X 10.10.2(요세미티)가 탑재됐으며, 인텔 듀얼 코어 i5 2.9GHz 프로세서, 8G 메모리(1,866MHz LPDDR3), 내장 스토리지로는 512GB PCle M.2 폼팩터 플래시 모듈이 장착됐다.

2014년 중반기에 출시된 맥북 프로 모델과 SSD 성능 비교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2014년 모델에서의 쓰기 속도와 쓰기 속도는 각각 650MBps와 700MBps를 기록했다.

2014년 맥북 프로 또한 512GB PCle M.2 플래시 모듈과 OS X 10.102를 탑재했으며, 2.6GHz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1,600MHz DDR3)가 장착됐다.

최신 맥북 프로에서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애플은 몇 가지 요소들을 업그레이드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더 빠른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2.7GHz 듀얼 코어 i5 또는 2.9GHz i5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3.1GHz 듀얼 코어 i7 프로세서는 주문 제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노트북에는 2.5인치 SATA 드라이브가 탑재되고 있지만, 2014년 맥북 프로와 최신형 모델에는 모두 최신 PCle 플래시 메모리 카드가 장착됐다. 최신 맥북 프로의 대역폭이 전작보다 2배 더 넓다.

2015년형 맥북 프로에는 삼성이 제조한 PCle 3.0 플래시 카드가 탑재됐으며, 옵션에는 128GB, 256GB, 512GB, 1TB가 있다. PCle 2.0*2(또는 2개의 I/O 레인)인 전작과는 달리, 신형 모델에는 PCle*4(또는 4개의 I/O 레인)로 향상됐다.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그레이 웡은 “레인 수가 2배로 증가하면, 속도도 2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삼성의 3D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다. 이는 2D 플래시 기술처럼 공간을 늘리는 대신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큐브 안에 트랜지스터를 32개의 레이어로 적층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IHS의 애널리스트 팡 장은 “컨트롤러, 메모리 및 인터페이스의 최신 설계는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인텔과 마이크론(Micron), 샌디스크도 3D 낸드를 출하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장에 따르면 미래 높은 성능의 PC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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