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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어울리는 MS 오피스는? : '무료' 온라인 vs '풍부'한 기능의 오피스 365

Tony Bradley | PCWorld 2015.03.23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지만, 파일을 생성, 확인, 편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액세스나 퍼블리셔를 필요로 한다면 오피스 온라인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앱들을 스위트에서 사용하려면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3을 구입하거나 오피스365를 구독해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3을 다수의 기기에 설치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야 한다. 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문서의 가로세로 변경, 구역 나누기 같은 고급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오피스365에 등록해야 한다.
 

무료 버전은 사실상 대다수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결국, 판단의 근거는 고급 기능의 필요성이다. 스스로 그런 고급 기능이 필요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필자는 10년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내 업무 시간 대부분을 썼다. 오랫동안 인용 및 참고문헌, 색인, 관련 근거 및 목차 기능은 단 한 번도 써보지 않았고, 이메일 통합 기능도 이용해본 적이 없다. 워드 온라인에서 빠진 기능 중 그나마 일상적으로 쓰는 유일한 기능은 목차 단 하나였다.

모두를 만족시키기
결론은? 간단하다. 오피스 온라인은 많은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유일한 중대한 단점이라면 오피스 온라인을 쓸 때 인터넷에 계속 접속해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단점만으로 오피스 온라인을 피할 필요는 굳이 없다. 따지고 보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은 동안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그렇게 써야 할 일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오피스365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 자체를 뛰어넘는 큰 가치를 제공한다. 무제한 원드라이브 스토리지만으로도 월 7달러의 몫을 하는 셈이고, 제공되는 스카이프 통화시간은 따로 구입할 경우 월 1.38달러다. 오피스365의 다양한 혜택들을 다 더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거의 무료로 쓰면서 그 외 추가 기능들은 할인 받는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오피스365에 딸린 수많은 기능과 혜택들 때문에 필자는 오피스365 구독을 추천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자 대부분은 그냥 완전 무료로 제공되는 오피스 온라인만 써도 충분할 것이다.

더욱이 더 많은 선택권이 곧 제공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용 오피스와 오피스 2016을 올해 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어떤 신기능이나 능력이 터치-친화적인 윈도우 10 앱에 포함될지 미지수다. 또 데스크톱 스위트의 새 버전에 대해서도, 그 어느 것이 오피스 온라인에 포함될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확실한 것은 점차 저렴해지고 강력해지는 오피스 당근 경쟁이 적어도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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