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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 범위 공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3.20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 윈도우 7 SP1과 윈도우 8.1를 설치한 PC 및 태블릿에 대해서만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위에 언급되지 않은 버전을 이용 중인 사용자는 DVD나 USB 드라이브와 같은 물리적인 매체를 사용해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설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여름 최신 운영체제를 출시한 시점으로부터 일반 사용자 및 일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12개월간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심천의 WinHEC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에 관한 소식을 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운영체제 버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1년 초 출시된 윈도우 7 서비스 팩(SP1)과 지난해 4월 출시된 윈도우 0.1 업데이트가 설치된 데스크톱과 PC에서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 10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물론 윈도우 8.1 'S14'가 붙은 버전만 윈도우 업데이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iso라는 물리적 매체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운영체제 버전은 윈도우 7 SP1과 윈도우 8.1 S14도 포함돼 있다. 규모가 작은 사무실에서 여러 기기에서 수 GB에 달하는 업그레이드 파일을 반복적으로 내려받으려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에 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짐작건대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8.1에 설치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데이터, 환경 설정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윈도우 XP나 윈도우 비스타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윈도우 운영체제 가운데 윈도우 XP의 점유율은 21%였으며, 비스타는 2%를 차지했다.

한편, 윈도우 8의 태블릿 버전인 윈도우 RT는 윈도우 10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이상 RT는 없다”라고 최근 명시한 바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윈도우 모바일 10(과거 WinHec)은 윈도우 폰 8.1 기종에서만 가능하다. 윈도우 폰 8.0 사용자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루미아 트위터 계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윈도우 폰 8 기기에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전체 윈도우 폰 기기 가운데 윈도우 폰 8.1의 점유율은 59%이며, 윈도우 폰 8.0의 점유율은 28% 수준이다. 나머지 13%는 윈도우 폰 7.5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윈도우 10과 윈도우 모바일 10은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버전을 업데이트했으나, 윈도우 폰 10은 아직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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