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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셀프서비스 IT를 원하는 이유

Tom Kaneshige | CIO 2015.03.18
전통적으로 IT 부서가 갖고 있던 'IT 선택의 기회'를 일하는 직원들이 갖는 셀프서비스 IT가 최고조를 달리고 있다.

한 새로운 설문조사는 직원들이 도저히 비즈니스의 긴급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느리고, 구식 방법을 가진 IT 부서에서 벗어나 프리미엄(freemium) 클라우드 서비스와 셀프 서비스 IT를 찾고 있음을 발견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K2 CEO 아드리안 반 윅은 "우리는 기업 경계를 재정의하고 효율성을 방해하는 것을 치우는 거대한 흐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700여 명의 미국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리스 여론조사(Harris Poll)에서 윅은 "이제 더 이상 같은 회사라도 부서간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배포하고 있지 않다"며, "차라리 엄격히 통제하는 것보다 직원들은 그들 자신의 독자적으로 솔루션을 찾아내거나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더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10명의 사무실 직원 가운데 7명이 업무 목적으로 IT 부서가 라이선스를 받은 것 이외에 들여온 온라인 툴을 사용한다. 절반 이상의 직원들이 구글 행아웃, 구글 독스, 드롭박스, 에버노트, 스카이프와 같은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IT 부서를 통해 소개받기 전에 찾고 있음을 인정했다.

한편, 최근 컴티아(CompTIA)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부서 3개 가운데 하나는 보안 사고 또는 시스템 장애를 종종 일으키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구매한 바 있다.

IT 부서를 비난하지 마라
이런 경향은 그림자 IT(shadow IT)로 가는 흐름일뿐 전적으로 IT 부서의 잘못이 아닐지도 모른다.

IT 부서에 밀려오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은 순식간에 초과해버려 이를 적시에 반영할 수 없다. K2-해리스 설문조사에서는 5명의 직원 가운데 2명이 자사의 IT 부서는 급하게 처리해야 할 요구사항들을 너무 천천히 반영한다고 말했다.

물론 많은 IT 부서가 종래의 기나긴 승인 프로세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현업들을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RFP(request for proposal)는 기술 적용에 있어 수일이 아니라 수개월로 늘어날 수 있으며, 수년동안 구축해 왔던 꽉 짜여진 구조로 인해 요구가 거부되기도 한다.

콕스 미디어 그룹 고객 담당 책임자 레베카 킹은 지난해 여름 그로스비트(GrowthBeat) 행사에서 수많은 마케터들 앞에서 "내가 RFP를 말할 때마다 그 요구의 본질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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