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0

“크롬 OS, 사용해도 될까?” 적합도를 판단하는 3가지 질문

JR Raphael | Computerworld
크롬북은 일반 컴퓨터와는 다르다. 그렇다면 내게 적합한 제품일까? 아래의 3가지 질문으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의 크롬 O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해를 낳고 있는 컴퓨팅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크롬북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PC와 다른데, 그 작동 방식과 기능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크롬북의 실효성에 관해 많은 질문을 하기 때문에 공통된 질문을 한데 모아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안내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아래의 3가지 질문은 크롬 OS의 정체와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질문 1 : 당신은 대부분 웹과 웹 중심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컴퓨터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웹 브라우저로 뉴스를 읽거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지메일과 구글 문서 등 웹 중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크롬 OS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사실, 기존 PC 환경에서보다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웹 중심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일 필요는 없다. 필자가 크롬북에 관해 들은 가장 보편적인 오해는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크롬 OS 호환 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지메일과 구글 문서뿐만 아니라 계산기 앱, 달력 앱, 새로운 읽기 앱, 게임, 구글 플레이 무비 등이 포함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크롬 웹스토어의 '오프라인'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롬북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때 기존 PC를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웹에 접근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내려받지는 못하겠지만,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질문 2 : 꼭 필요한 특정 로컬 프로그램이 있는가? 아니면 컴퓨터에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웹 기반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가?
워드 프로세서, 이메일 앱,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PC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게임, 업무에 필요한 특수 소프트웨어 등 PC에 설치된 상태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는지를 우선 생각해 보자.

이제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웹 기반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자. 예를 들어, 이메일 클라이언트 앱으로 아웃룩을 이용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Outlook.com 또는 구글의 지메일을 대신 사용할 수 있을까?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의존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온라인(Office Online) 앱 또는 구글의 구글 문서 유틸리티가 똑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미지 편집을 위해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다면, 픽셀(Pixlr) 등의 웹 제품군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그렇다" 또는 "아마도"라고 답할 수 있다면 크롬 OS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가 없는 특정 로컬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크롬북으로의 전환은 어려울 수 있다.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위한 옵션은 크롬 OS에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지만, 웹용 멀티미디어 편집기의 성능이 강력하지 않다거나 윈도우용 특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웹버전으로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구글은 크롬북에서 기존 PC에 접근하여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Chrome Remote Desktop)이라는 간단한 도구를 제공한다. 전원이 켜져 있고, 원격 세션이 가능한 PC가 있다면 이 도구를 이용해 크롬북으로 로컬 PC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접근 방식은 아니지만, 자신의 컴퓨팅 환경과 로컬 PC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빈도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

포토샵의 경우, 구글은 크롬북 기기에서 포토샵에 간단히 접속할 수 있는 범용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료 CC(Creative Cloud) 회원인 소수의 미국 어도비 교육 고객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기에 광범위한 솔루션으로 보기는 어렵다.

질문 3 : PC에서 로컬 프로그램을 열지 않고 1주일 동안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해 보자. 느낌이 어떤가?
실질적인 테스트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테스트에 앞서, 적절한 파일을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등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았다면 워드 프로세싱용 구글 문서와 같은 웹 기반의 앱으로 전환하는 등 앱 사용 패턴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 크롬 웹 스토어를 살펴보면서 필요한 도구를 찾아보고 실제로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1 주일 동안 로컬 PC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별다른 문제 없이 브라우저로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크롬 OS가 당신에게 적합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면 크롬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 테스트를 크롬 OS 환경의 기본적인 도구와 한계점에 대한 간단한 시뮬레이션이라고 간주하자. 물론 그 한계점이 비슷하기는 하겠지만, PC에서 브라우저만 사용하는 것과 실제 크롬북에서 얻는 경험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크롬 OS에 관한 귀찮은 오해와는 별개다).

앞서 필자가 밝혔듯이 크롬 OS로 일반적인 로컬 앱을 구동하고 전통적인 PC 환경처럼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크롬 OS가 겨냥하는 사용자는 일반적인 로컬 앱 또는 전통적인 PC 환경을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며, 이런 요소를 없애 구미가 당기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동 속도는 차치하더라도 크롬 OS는 전통적인 컴퓨팅 환경이 구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한다. 무겁고 복잡한 구성 및 설치 절차,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OS 업그레이드,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압박감(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잠재적인 감염 가능성), 복잡한 드라이버에 대한 의존성, 피할 수 없는 다운 상태, 시간이 지나면서 체감하게 되는 성능 저하 등이 바로 그것이다.

클라우드 중심적인 개념에 동감하는 사람이라면 쉽고 단순한 크롬 OS를 선택한다고 해서 기존 PC 환경과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며, 앞서 언급한 문제점들 때문에 골치 아플 일도 없을 것이다. 구글의 범용 동기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크롬 OS는 로그인과 동시에 그 어떤 크롬북이라도 사용자의 개인용 컴퓨터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데이터, 환경설정값, 확장 프로그램, 앱이 모든 시스템에 걸쳐 지속해서 즉시 동기화되기 때문에 특정 기기에 구속받지 않는다.

만약 사용자 니즈에 적합하기만 하다면 이 모든 이점을 갖춘 크롬북이 전통적인 PC 환경의
참신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위의 3가지 질문에 답해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5.03.10

“크롬 OS, 사용해도 될까?” 적합도를 판단하는 3가지 질문

JR Raphael | Computerworld
크롬북은 일반 컴퓨터와는 다르다. 그렇다면 내게 적합한 제품일까? 아래의 3가지 질문으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의 크롬 O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해를 낳고 있는 컴퓨팅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크롬북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PC와 다른데, 그 작동 방식과 기능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크롬북의 실효성에 관해 많은 질문을 하기 때문에 공통된 질문을 한데 모아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안내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아래의 3가지 질문은 크롬 OS의 정체와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질문 1 : 당신은 대부분 웹과 웹 중심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컴퓨터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웹 브라우저로 뉴스를 읽거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지메일과 구글 문서 등 웹 중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크롬 OS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사실, 기존 PC 환경에서보다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웹 중심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일 필요는 없다. 필자가 크롬북에 관해 들은 가장 보편적인 오해는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크롬 OS 호환 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지메일과 구글 문서뿐만 아니라 계산기 앱, 달력 앱, 새로운 읽기 앱, 게임, 구글 플레이 무비 등이 포함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크롬 웹스토어의 '오프라인'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롬북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때 기존 PC를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웹에 접근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내려받지는 못하겠지만,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질문 2 : 꼭 필요한 특정 로컬 프로그램이 있는가? 아니면 컴퓨터에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웹 기반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가?
워드 프로세서, 이메일 앱,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PC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게임, 업무에 필요한 특수 소프트웨어 등 PC에 설치된 상태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는지를 우선 생각해 보자.

이제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웹 기반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자. 예를 들어, 이메일 클라이언트 앱으로 아웃룩을 이용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Outlook.com 또는 구글의 지메일을 대신 사용할 수 있을까?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의존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온라인(Office Online) 앱 또는 구글의 구글 문서 유틸리티가 똑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미지 편집을 위해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다면, 픽셀(Pixlr) 등의 웹 제품군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그렇다" 또는 "아마도"라고 답할 수 있다면 크롬 OS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가 없는 특정 로컬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크롬북으로의 전환은 어려울 수 있다.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위한 옵션은 크롬 OS에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지만, 웹용 멀티미디어 편집기의 성능이 강력하지 않다거나 윈도우용 특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웹버전으로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구글은 크롬북에서 기존 PC에 접근하여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Chrome Remote Desktop)이라는 간단한 도구를 제공한다. 전원이 켜져 있고, 원격 세션이 가능한 PC가 있다면 이 도구를 이용해 크롬북으로 로컬 PC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접근 방식은 아니지만, 자신의 컴퓨팅 환경과 로컬 PC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빈도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

포토샵의 경우, 구글은 크롬북 기기에서 포토샵에 간단히 접속할 수 있는 범용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료 CC(Creative Cloud) 회원인 소수의 미국 어도비 교육 고객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기에 광범위한 솔루션으로 보기는 어렵다.

질문 3 : PC에서 로컬 프로그램을 열지 않고 1주일 동안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해 보자. 느낌이 어떤가?
실질적인 테스트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테스트에 앞서, 적절한 파일을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등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았다면 워드 프로세싱용 구글 문서와 같은 웹 기반의 앱으로 전환하는 등 앱 사용 패턴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 크롬 웹 스토어를 살펴보면서 필요한 도구를 찾아보고 실제로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1 주일 동안 로컬 PC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별다른 문제 없이 브라우저로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크롬 OS가 당신에게 적합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면 크롬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 테스트를 크롬 OS 환경의 기본적인 도구와 한계점에 대한 간단한 시뮬레이션이라고 간주하자. 물론 그 한계점이 비슷하기는 하겠지만, PC에서 브라우저만 사용하는 것과 실제 크롬북에서 얻는 경험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크롬 OS에 관한 귀찮은 오해와는 별개다).

앞서 필자가 밝혔듯이 크롬 OS로 일반적인 로컬 앱을 구동하고 전통적인 PC 환경처럼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크롬 OS가 겨냥하는 사용자는 일반적인 로컬 앱 또는 전통적인 PC 환경을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며, 이런 요소를 없애 구미가 당기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동 속도는 차치하더라도 크롬 OS는 전통적인 컴퓨팅 환경이 구식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한다. 무겁고 복잡한 구성 및 설치 절차,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OS 업그레이드,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압박감(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잠재적인 감염 가능성), 복잡한 드라이버에 대한 의존성, 피할 수 없는 다운 상태, 시간이 지나면서 체감하게 되는 성능 저하 등이 바로 그것이다.

클라우드 중심적인 개념에 동감하는 사람이라면 쉽고 단순한 크롬 OS를 선택한다고 해서 기존 PC 환경과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며, 앞서 언급한 문제점들 때문에 골치 아플 일도 없을 것이다. 구글의 범용 동기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크롬 OS는 로그인과 동시에 그 어떤 크롬북이라도 사용자의 개인용 컴퓨터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데이터, 환경설정값, 확장 프로그램, 앱이 모든 시스템에 걸쳐 지속해서 즉시 동기화되기 때문에 특정 기기에 구속받지 않는다.

만약 사용자 니즈에 적합하기만 하다면 이 모든 이점을 갖춘 크롬북이 전통적인 PC 환경의
참신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위의 3가지 질문에 답해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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