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365, 삼성 녹스(KNOX)에 기본 탑재되나

Mark Hachman | PCWorld 2015.03.09
삼성의 안드로이드용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레지스터(The Register)는 지난 주 열린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삼성이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원노트가 포함된 오피스 앱과 원드라이브(OneDrive)를 기본 탑재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지스터는 삼성의 이인종 무선사업부 전무의 말을 인용해 삼성이 이 같은 사실을 일주일 내에 공식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지스터가 인용한 말에 의하면 이인종 전무는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했으며, 일주일 내에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것이다. 녹스 워크스페이스에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원노트, 그리고 오피스 365가 탑재된다. 녹스 워크스페이스를 다운로드하면 사전에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성 대변인은 이런 발표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히지 않았다. 다만, “삼성은 삼성 기기 내의 업무 생산성 서비스 및 솔루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추가적인 정보는 곧 발표될 것이다”라고만 전했다.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특허료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가 양사간의 소통 물꼬만 터 준 것인지, 아니면 오피스 관련 협의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서비스를 가능한 많은 플랫폼에 제공해서 사용자들이 윈도우를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간의 제휴는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과 손잡는 것이 아니라, 녹스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의 오피스 365 탑재를 지원하도록 만드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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