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맥아피 연구소, 4분기 위협보고서 주요 위협 트렌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5.03.05
인텔 시큐리티(www.intelsecurity.com)는 2014년 4분기 맥아피 연구소 위협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모바일 앱의 취약점, 위협적인 앵글러 익스플로잇 킷(Angler exploit kit), 그리고 잠재적 유해 프로그램(PUPs)의 증가 등이 주요한 위협 동향으로 나타났다.

맥아피 연구소는 몇 달전 유명한 휴대폰 앱 공급업체가 사용자들을 SSL/TLS 취약성에 노출시킨다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인기있는 모바일 앱의 암호화 취약점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과 연결돼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사이버 범죄자들이 중간자(man-in-the-middle) 공격을 실행하도록 허용한다. 이러한 앱 개발자들의 허술한 프로그래밍은 사용자들을 BERserk과 하트블리드(Heartbleed)와 같은 다양한 SSL/TLS 취약점에 노출시킨다. 결과적으로 ID, 패스워드를 포함한 모바일 앱과 그들의 웹사이트 사이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맥아피 연구소는 모바일 악성코드 소스코드의 상업적인 효용과 더불어 모바일 악성코드 생성 키트가 조만간 다크웹(dark web)에 제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노출은 정보 유출을 시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며 인터넷에서의 신뢰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앵글러 익스플로잇 키트(Angler exploit kit)는 Blacole의 뒤를 이어 가장 인기있고 파워풀한 공격 키트 중의 하나가 됐다. 익스플로잇 키트는 알려진 취약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에 대응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격들을 포함한 규격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2013년, Blacole 익스플로잇 키트 개발자가 수감된 이후, 매우 빠르게 사이버 범죄자들은 그들의 페이로드를 앵글러 익스플로잇 키트로 옮겨갔다. 앵글러는 사용하기 쉽고 온라인 암시장을 통해 넓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코드를 전달하는데 선호하는 수단이 됐다.

2014년 하반기, 앵글러 익스플로잇 키트는 자체의 보급력과 파일없이 감염되는 바이러스, 가상 머신, 보안 제품 감염과 같은 새로운 가능성과 금융 트로이목마, 루트킷, 랜섬웨어, 크립토락커(CryptoLocker) 그리고 백도어 트로이 목마와 같은 넓은 범위의 페이로드에 전파 가능한 키트의 능력으로 인해 보안 시장의 주목을 얻었다. 현재도 앵글러는 가장 인기있는 익스플로잇 키트 중의 하나로 존재한다.

잠재적 유해 프로그램(PUPs)는 성가신 존재와 악성코드 사이에서 갈수록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잠재적 유해 프로그램은 적법하게 사용되지만 사용자의 동의없이 사용자에 대해 기능이나 행위를 이용할 수 있는 불분명한 중간지대(gray zone) 애플리케이션이다.

적법한 앱에 업혀가는 피기배킹(piggybacking), 사회공학적 용법, 온라인 광고 하이재킹(hijacking), 의도치 않은 브라우저 확장과 플러그인 설치, 적법한 앱과 함께 함께 강제적으로 설치하는 등이 잠재적 유해프로그램을 배포하는 가장 흔한 방법들이다.

이러한 행위는 보안 제품에 감지되는 전형적인 악성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감시하기가 어렵다. 몇몇의 잠재적 유해 프로그램 개발자는 더 사악해지고 있으며 따라서 잠재적 유해 프로그램 감시는 적정한 보호를 위해 자주 업데이트돼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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