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등극… “스냅챗·우버 창업자도 합류”

Mark Hachman | PCWorld 2015.03.03
세계 최고 부자들 중에 많은 IT 기업 임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빌 게이츠가 다시한번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목록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게이츠의 자산은 792억 달러이며, 2위는 멕시코 통신계의 거물인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 새로 부자 목록에 올라간 사람들 중에는 스냅챗(Snapchat)과 우버(Uber)의 임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며 현재는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게이츠는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5억 달러를 재단에 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이 지난 해 보다 32억 달러 증가했다.

오라클의 CEO인 래리 엘리슨도 5위를 차지했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또한, 15위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30세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도 자산 334억 달러로 16위를 기록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97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292억 달러) 도 각각 19위, 20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인 잭 마는 자산 227억으로 33위에 올랐으며, 스티브 발머는 인수한 농구팀 L.A. 클리퍼스의 활약으로 자산 215억에 35위를 기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스냅챗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슈피겔로 자산 15억 달러로 순위는 1,250위를 기록했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자산 53억 달러, 283위를 차지했다. (우버의 다른 창업자인 가렛 캠프나 첫 직원인 라이언 그레이브도 모두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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