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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체험 리뷰 : 삼성 디자인 미학의 재탄생

Florence Ion | PCWorld 2015.03.02


신형 폰과 신형 프로세서
대부분의 이전 제품과는 달리 갤럭시 S6은 퀄컴 칩이 아니라 삼성의 신형 8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삼성은 새로운 14나노 공정으로 전력 소비를 크게 개선했다고 주장하는데, 8코어 중 4코어는 배터리 효율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4코어는 높은 성능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삼성의 프로세서 교체가 스냅드래곤 810의 과열 문제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끝내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신형 갤럭시 S6은 빠르고 반응도 좋다는 점은 말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롤리팝 UI
삼성은 섀시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편했지만, 소프트웨어는 아직 손볼 곳이 좀 있다. 롤리팝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음에도 완전히 새로워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일부 높이 평가할만한 요소들이 있다. 터치위즈의 경우는 여전히 몇몇 영역에서 푸른 색조 그대로이고 아이콘은 구글의 여러 앱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 기반에는 모두 매터리얼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앱 전환 프로그램에 카드가 적용되었으며, 삼성의 자체 앱도 평면적인 레이아웃에 밝고 진한 색상으로 나타난다. 또 멀티윈도우 같은 몇몇 자체 소프트웨어 부가 기능은 그대로 남겨 두었는데, 멀티태스킹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고, 몇몇 영역에서는 대폭 축소했다는 것이다. 첫 인상은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처럼 동작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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