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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데이터를 디지털 코르크보드로 관리하기 : 카드데스크

Ian Paul | PCWorld 2015.02.23
에버노트는 노트 필기를 하거나 웹 페이지를 클리핑할 때, 나중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는 제목 또는 최신순으로만 정렬할 수 있는 일렬형 노트 UI를 선호하지 않는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카드데스크(CardDesk)는 이러한 지루한 방식의 UI를 바꾸기 위해 탄생한 웹 앱이다. 에버노트 콘텐츠를 인덱스카드처럼 정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디지털 코르크보드라고 보면 된다.

카드데스트는 코르크보드 위에서 에버노트 데이터를 인덱스카드 형태로 정렬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인덱스카드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 있으며, 그룹별로 카드를 나열할 수 있고, 카드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카드데스크에서는 다중 데스크톱 모드도 지원하므로 토픽이나 키워드에 따라 또 다른 코르크 보드를 생성할 수 있다.

카드데스크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크롬 앱을 내려받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데스크 계정을 새로 만든 뒤, 사용자의 에버노트 콘텐츠에 관한 액세스 권한을 얻기 위해 에버노트 계정으로도 로그인해야 한다.

이 작업을 마쳤다면 이제 카드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노트는 화면 왼쪽에 팝업 형태로 뜨는 서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서랍이 보이지 않는다면 화면 왼쪽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서랍이 팝업된다.

데스크톱에 노트를 추가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며, 원하는 노트를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된다. 이 앱은 즉시 사용자가 선택한 콘텐츠를 인덱스카드 형태로 보여준다. 원하는 만큼 콘텐츠를 끌어놓고, 카드를 재정렬할 수 있다.

카드데스크의 메뉴는 간단하지만 유용하다.

카드데스크 화면 상단에는 인덱스카드를 수정할 수 있는 메뉴 바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카드를 선택하고 나서 원하는 색깔을 클릭하면 노트의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데스크톱을 추가하거나 에버노트로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새로운 카드를 바로 생성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만일 카드의 콘텐츠를 수정하고자 한다면 카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코끼리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새로운 에버노트 창이 뜨면 해당 노트를 수정할 수 있다.

현재 카드데스크는 초기 버전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마는, 조금 더 손쉬운 방법으로 에버노트에 수집해온 노트를 통해 영감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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