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토픽 브리핑 |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활을 이끈다” CEO 사티야 나델라의 1년

박재곤 기자 | ITWorld
2014년 2월 4일 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담당 최고 부사장 사티야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로 선임됐다. 이로써 2013년 7월 스티브 발머의 깜짝 퇴임 발언 이후 이어진 차기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대한 논란과 소문은 종식됐다. 그리고 신임 CEO에게는 기존의 전문 분야인 클라우드나 데이터 외에도 윈도우에서부터 오피스, 검색, 태블릿까지 낯선 과제가 주어졌다.

1년이 지난 현재 한동안 어둡게만 느껴졌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가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분야에서의 잘못된 혹은 뒤늦은 대응과 윈도우 8의 실패로 몰락하는 IT 업체와 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한 모바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부터 별다른 과실을 얻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중심에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CEO 사티야 나델라가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전략이나 서비스,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사티야 나델라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졌다.

사티야 나델라의 첫 공식 무대는 아이패드용 오피스 발표장이었고, 새로운 제품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의 실체를 보여줬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델라의 높은 기술 지식으로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드러내면서 제품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CEO로서 자신의 가치도 잘 보여줬다.

이런 첫 출발 때문인지 4월에 이뤄진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나델라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해보다 떨어진 분기 실적이었지만, 예상을 넘으며 선방했다는 점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향상된 실적이 이런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조직 구성 측면에서의 평가도 A를 받았다. 아이패드용 오피스 발표와 함께 임원진의 개편도 이루어졌는데, 적절한 배치는 물론 신속한 의사 결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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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시절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 기업에서 “클라우드 우선, 모바일 우선”,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성 및 플랫폼”이란 전략을 내세우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이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가 폐쇄된 제품에서 개방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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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성과에 대한 평가에는 CEO의 역할과 책임이 빠질 수가 없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평가 외에도 AWS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는 애저 클라우드나 리눅스까지 수용하려는 개방 정책, PC 애호가의 관점에서 보는 사티야 나델라의 이력과 경영 방침이 거론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시도한 무수한 변화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런 결정과 사업 추진의 최종 결정권자인 CEO 사티야 나델라의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 이런 변화가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 이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는 첫 해를 순조롭게 시작했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방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잘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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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tworld.co.kr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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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곤 기자 | ITWorld
2014년 2월 4일 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담당 최고 부사장 사티야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로 선임됐다. 이로써 2013년 7월 스티브 발머의 깜짝 퇴임 발언 이후 이어진 차기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대한 논란과 소문은 종식됐다. 그리고 신임 CEO에게는 기존의 전문 분야인 클라우드나 데이터 외에도 윈도우에서부터 오피스, 검색, 태블릿까지 낯선 과제가 주어졌다.

1년이 지난 현재 한동안 어둡게만 느껴졌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가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분야에서의 잘못된 혹은 뒤늦은 대응과 윈도우 8의 실패로 몰락하는 IT 업체와 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한 모바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부터 별다른 과실을 얻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중심에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CEO 사티야 나델라가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전략이나 서비스,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사티야 나델라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루어졌다.

사티야 나델라의 첫 공식 무대는 아이패드용 오피스 발표장이었고, 새로운 제품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의 실체를 보여줬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델라의 높은 기술 지식으로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드러내면서 제품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CEO로서 자신의 가치도 잘 보여줬다.

이런 첫 출발 때문인지 4월에 이뤄진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나델라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해보다 떨어진 분기 실적이었지만, 예상을 넘으며 선방했다는 점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향상된 실적이 이런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조직 구성 측면에서의 평가도 A를 받았다. 아이패드용 오피스 발표와 함께 임원진의 개편도 이루어졌는데, 적절한 배치는 물론 신속한 의사 결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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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성과에 대한 평가에는 CEO의 역할과 책임이 빠질 수가 없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평가 외에도 AWS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는 애저 클라우드나 리눅스까지 수용하려는 개방 정책, PC 애호가의 관점에서 보는 사티야 나델라의 이력과 경영 방침이 거론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시도한 무수한 변화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런 결정과 사업 추진의 최종 결정권자인 CEO 사티야 나델라의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 이런 변화가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 이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는 첫 해를 순조롭게 시작했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방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잘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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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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