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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트림, "한국 내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한다”

신수정 기자 | ITWorld 2015.02.05
실시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전문업체인 파스트림코리아가 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국에서의 사물인터넷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스트림의 실시간 사물인터넷 분석 엔진은 대량의 데이터와 데이터 스트림으로부터 즉각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지역적 분산 분석(Geo-distributed Analytics)이다.

이번 전략 설명을 위해 방한한 파스트림 유럽 및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티오 룰랜드는 각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으로 분산돼있는 데이터를 원천에서 분석하는 ‘에지 애널리틱스(Edge Analytics)’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룰랜드 부사장은 “빅데이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 빠르게 생성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즉석에서 처리해 실시간으로 통찰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중앙 시스템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생성되는 원천, 즉 기기 차원에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통화가 자꾸 끊기는 문제를 갖고 있는 통신업체의 경우, 문제의 핵심은 많은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처리하는 것에 있다. 하지만 각 기지국에서 파스트림 엔진을 구축하면 분산환경에서 데이터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룰랜드 부사장은 파스트림의 한국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룰랜드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은 너무나도 방대한 기술이기 때문에 하나의 업체게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스트림은 사물인터넷 구현에 있어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시장의 다양한 특화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유기적인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환경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표준 SQL과 리눅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생태계 구축에 가장 알맞은 플랫폼이라는 것이 룰랜드 부사장의 설명이다.

파스트림 총판으로 이번에 굿모닝아이텍이 선정된 것도 파스트림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이사는 “굿모닝아이텍이 새롭게 파스트림 총판 사업을 시작한 것은 파스트림 플랫폼이 독자적 성장 구조가 아니라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다”라며 “기존 파트너 및 신규 파트너들과 관계 강화를 통해 통합된 전략으로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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