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3월 1일 발표하는 삼성의 새 스마트폰, 에지 모델에 힌트 있다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5.02.04
삼성은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대표 스마트폰이라는 명성을 놓고 HTC, 소니, 그리고 다른 업체와의 결전을 앞두고 자체 갤럭시 노트 에지 스마트폰의 새로운 버전을 3월 1일에 발표할 지 모른다.

삼성전자는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인, 출시 전부터 기대되어지는 갤럭시 S6와 에지 버전을 3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3월 1일에는 MWC의 사전 행사격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언팩(Unpacked) 행사가 있다.

삼성전자로부터 날아온 초대장에 담긴 이미지에 있는 곡선에서 힌트을 얻어 삼성전자가 표준 모델과 함께 갤럭시 S6 에지를 포함해 소개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특히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판매 대수는 떨어졌다.

삼성은 보기에 좋고, 높은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좀더 깔끔한 스마트폰을 내세울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런 면에서 갤럭시 노트 4는 삼성이 그간 쌓아올린 좋은 명성에 한 단계 더 쌓아 올렸다.

지난 두어달 동안 갤럭시 S6(사실 이름조차도 확실하지 않다)은 과연 어떤 면이 향상됐을까 하는 소문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적어도 두 개의 모델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는 평면 화면인 스마트폰이며 다른 에지 버전의 화면은 기기의 한쪽 또는 양쪽 옆 부분이 동그랗게 둘러쌓인 형태를 갖췄다는 것이다.

1440x2560 해상도의 이 화면은 갤럭시 S5의 5.1인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이전 세대의 화면 크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또 달리 예상되는 사양에는 후면 2,000만 화소의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있다.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변화는 바로 프로세서다. 삼성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은 발열 문제로 인해 논란이 됐다. 퀄컴의 2014년 하반기 칩 부문 매출 예상치가 줄어든 것에는 810이 어느정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S6과 같은 대표 제품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여전히 스냅드래곤 810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최근 출시한 G 플랙스2에서 어떤 발열 문제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HTC, 소니, 화웨이 테크놀로지 등 경쟁업체들이 새로운 대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MWC에서는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와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