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3

'파이어폭스와 결별한' 구글, 고객 되찾기 나서

Gregg Keizer | PCWorld
지난해 12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구글은 파이어폭스 사용자를 자사의 서비스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펴고 있다.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구글 서비스에 접속하면, '지금 페이지를 홈페이지로 설정하시겠습니까?'혹은 '기본 검색 엔진은 구글로 전환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는 지난해 11월 모질라가 야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바꾸면서 실행되는 메시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에는 구글 검색 엔진이 파이어폭스에 기본값으로 설정됐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모질라는 야후를 선택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구글의 미국 내 검색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하고, 야후의 점유율은 늘어났다.

이달 초 스탯카운터(StatCouner)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최신 파이어폭스 34에 야후가 기본으로 탑재됨에 따라, 전작인 파이어폭스 33보다 야후에서 유입되는 검색 쿼리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월간 검색 점유율에 관한 수치를 제공하는 컴스토어(comScore)도 스탯카운터와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12월 1.6% 하락한 6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야후는 같은 기간 1.6%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이에 구글은 과감한 조치에 나섰다. 구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돌아와(Come Back)’이라는 트윗을 올리는 등 조금 더 적극적인 행동을 감행했다. 이 트윗에 게재된 링크를 클릭하면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야후에서 구글 엔진을 바꾸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업계에서는 대다수의 PC사용자가 운영체제나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탯카운터가 집계한 최근 자료를 보면 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구글의 미국 내 점유율은 74.8%로, 올해 1월 75.3%와 비교해서 소폭 하락했다. 야후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4%에서 10.9%로 올랐다.

물론 파이어폭스가 야후를 채택했다고 하더라도 구글의 브라우저 점유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브라우저 시장에서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낮은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16.5%이며, 구글 크롬은 39.7&%,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33.2%다.

한편, 모질라는 구글과의 글로벌 파트너쉽이 종결됨에 따라, 야후 등의 업체와 5년간의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이 거래 금액에 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2015.01.23

'파이어폭스와 결별한' 구글, 고객 되찾기 나서

Gregg Keizer | PCWorld
지난해 12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구글은 파이어폭스 사용자를 자사의 서비스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펴고 있다.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구글 서비스에 접속하면, '지금 페이지를 홈페이지로 설정하시겠습니까?'혹은 '기본 검색 엔진은 구글로 전환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는 지난해 11월 모질라가 야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바꾸면서 실행되는 메시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에는 구글 검색 엔진이 파이어폭스에 기본값으로 설정됐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모질라는 야후를 선택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구글의 미국 내 검색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하고, 야후의 점유율은 늘어났다.

이달 초 스탯카운터(StatCouner)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최신 파이어폭스 34에 야후가 기본으로 탑재됨에 따라, 전작인 파이어폭스 33보다 야후에서 유입되는 검색 쿼리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월간 검색 점유율에 관한 수치를 제공하는 컴스토어(comScore)도 스탯카운터와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12월 1.6% 하락한 6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야후는 같은 기간 1.6%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이에 구글은 과감한 조치에 나섰다. 구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돌아와(Come Back)’이라는 트윗을 올리는 등 조금 더 적극적인 행동을 감행했다. 이 트윗에 게재된 링크를 클릭하면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야후에서 구글 엔진을 바꾸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업계에서는 대다수의 PC사용자가 운영체제나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탯카운터가 집계한 최근 자료를 보면 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구글의 미국 내 점유율은 74.8%로, 올해 1월 75.3%와 비교해서 소폭 하락했다. 야후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4%에서 10.9%로 올랐다.

물론 파이어폭스가 야후를 채택했다고 하더라도 구글의 브라우저 점유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브라우저 시장에서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낮은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16.5%이며, 구글 크롬은 39.7&%,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33.2%다.

한편, 모질라는 구글과의 글로벌 파트너쉽이 종결됨에 따라, 야후 등의 업체와 5년간의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이 거래 금액에 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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