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9

토픽 브리핑 | CES 2015의 “IoT, 웨어러블, 스마트카 트렌드”

신수정 기자 | ITWorld
1967년 이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히(CES)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이번 CES 2015에서는 20여개 분야의 3500여 업체가 참여했다. CES 2015에서 두드러진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스마트카 트렌드들을 살펴보자.

사물인터넷, "지금부터 시작이다"...스마트홈부터 공략
지난 해 사물인터넷이 거실과 사무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올해 CES에서는 주방 등 집 안 나머지 영역으로까지 사물인터넷 기술이 확장됐다. 올해 CES의 테마는 '인터넷에 연결된 집', 즉 스마트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의 삶을 가장 획기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스마트홈 시장이기 때문이다.

구글이 지난 해 32억 달러에 인수한 네스트는 CES 2015에서 '웍스 위드 네스트(Works with Nest)'를 통해 15종 이상의 새로운 네스트 호환 기기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스마트 도어록, 조명 제어장치, 수면 모니터, IP 전화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온도 조절 및 화재 감지 기기가 무서운 속도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CES 2015 | 네스트, 스마트홈 기기 생태계 “계속 확대 중” 
CES 2015 | 네스트(Nest)와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세탁기 
CES 2015 | 블랙베리, “사물인터넷으로 재기 노릴 것” 

웨어러블,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스마트카의 트렌드가 인포테인먼트에서 자율주행으로 구체화됐다면, 웨어러블의 트렌드 역시 기존의 ‘손목’ 중심에서 전신으로 확대됐다. 이번 CES 2015에는 스마트 반지, 스마트 벨트, 스마트 양말 등 손가락부터 시작해 허리, 발끝까지 웨어러블이 점령하지 않은 신체 부위가 없었다. 이 외에도 조립식 스마트워치나 아날로그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등 보다 다양한 종류의 기기가 소개됐다. 기능 면에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피트니스에 국한된 모습을 보였다.



제품이 다양해진만큼, 호환성, 즉 운영체제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애플이 역시 올해 출시하는 애플 워치를 통해 iOS 기반의 ‘워치 OS(Watch OS)’를 공개한다. 여기에 모질라 파이어폭스까지 가세했다.

모질라는 CES 발표석상에서 기존에 모바일 운영체제로 활용되던 파이어폭스 OS를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되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모질라는 ‘호환성’과 ‘오픈소스’를 무기로 내세울 것이라며, “기기의 모델과 운영체제의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종류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S 2015 | 웨어러블 트렌드,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CES 2015 | 세계 최초의 “조립 스마트워치”, 블록스 웨어러블 
CES 2015 | 위딩스 엑티비테 팝 “10만원대 아날로그 감성 스마트워치” 
CES 2015 | 레노버 최초의 자체 개발 스마트밴드…“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 
CES 2015 | 모질라, “웨어러블을 위한 파이어폭스 OS 개발한다” 

스마트카, "상상에서 현실로"
블랙베리 역시 이러한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CES 2015에서 블랙베리가 선보인 '블랙베리 IoT 플랫폼'은 업체들이 훨씬 더 쉽게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랙베리의 IoT 플랫폼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 QNX 운영체제도 포함돼 있는데, 실제로 블랙베리는 사물인터넷 중에서도 스마트홈이 아닌 커넥티드 카, 즉 스마트카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CES에서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나 텔레매틱스 기술이 주목 받았지만 올해 스마트카는 자율주행 및 무인자동차 기술에 좀 더 집중된 모습이다. 포드는 CES 발표석상에서 자동주차, 비상 브레이크 센서와 같은 준-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며, 현재는 3D 지도를 통한 주변 환경 인지와 더불어 보다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 CTO, “자율주행차는 실현 가능한 기술” 
보쉬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정체구간에서의 스트레스 덜어준다” 

스마트폰, “저가 프리미엄 시장 노린다”
여태까지 스마트폰은 소비자 IT 시장에서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올해에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64비트 스마트폰 등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미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만한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설’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서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를 강조한 저가 스마트폰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화웨이와 샤오미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의 원플러스(OnePlus)는 ‘플래그십 킬러(Flagship Killer)’라는 문구를 내세운 고성능 스마트폰 원(One)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CES 2015 | 2015년 한 해를 뒤흔들 스마트폰 트렌드 
“가성비로 해외시장 공략한다”…중국의 원플러스 원 스마트폰
CES 2015 | 에이수스, 4GB 메모리 •카메라 기능 특화한 젠폰 라인업 선봬 
CES 2015 | MS, 29달러 피처폰 노키아 215 선봬…“스마트폰만큼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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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 ITWorld
1967년 이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히(CES)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이번 CES 2015에서는 20여개 분야의 3500여 업체가 참여했다. CES 2015에서 두드러진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스마트카 트렌드들을 살펴보자.

사물인터넷, "지금부터 시작이다"...스마트홈부터 공략
지난 해 사물인터넷이 거실과 사무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올해 CES에서는 주방 등 집 안 나머지 영역으로까지 사물인터넷 기술이 확장됐다. 올해 CES의 테마는 '인터넷에 연결된 집', 즉 스마트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의 삶을 가장 획기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스마트홈 시장이기 때문이다.

구글이 지난 해 32억 달러에 인수한 네스트는 CES 2015에서 '웍스 위드 네스트(Works with Nest)'를 통해 15종 이상의 새로운 네스트 호환 기기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스마트 도어록, 조명 제어장치, 수면 모니터, IP 전화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온도 조절 및 화재 감지 기기가 무서운 속도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CES 2015 | 네스트, 스마트홈 기기 생태계 “계속 확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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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스마트카의 트렌드가 인포테인먼트에서 자율주행으로 구체화됐다면, 웨어러블의 트렌드 역시 기존의 ‘손목’ 중심에서 전신으로 확대됐다. 이번 CES 2015에는 스마트 반지, 스마트 벨트, 스마트 양말 등 손가락부터 시작해 허리, 발끝까지 웨어러블이 점령하지 않은 신체 부위가 없었다. 이 외에도 조립식 스마트워치나 아날로그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등 보다 다양한 종류의 기기가 소개됐다. 기능 면에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피트니스에 국한된 모습을 보였다.



제품이 다양해진만큼, 호환성, 즉 운영체제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애플이 역시 올해 출시하는 애플 워치를 통해 iOS 기반의 ‘워치 OS(Watch OS)’를 공개한다. 여기에 모질라 파이어폭스까지 가세했다.

모질라는 CES 발표석상에서 기존에 모바일 운영체제로 활용되던 파이어폭스 OS를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되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모질라는 ‘호환성’과 ‘오픈소스’를 무기로 내세울 것이라며, “기기의 모델과 운영체제의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종류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S 2015 | 웨어러블 트렌드,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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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상상에서 현실로"
블랙베리 역시 이러한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CES 2015에서 블랙베리가 선보인 '블랙베리 IoT 플랫폼'은 업체들이 훨씬 더 쉽게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랙베리의 IoT 플랫폼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 QNX 운영체제도 포함돼 있는데, 실제로 블랙베리는 사물인터넷 중에서도 스마트홈이 아닌 커넥티드 카, 즉 스마트카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CES에서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나 텔레매틱스 기술이 주목 받았지만 올해 스마트카는 자율주행 및 무인자동차 기술에 좀 더 집중된 모습이다. 포드는 CES 발표석상에서 자동주차, 비상 브레이크 센서와 같은 준-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며, 현재는 3D 지도를 통한 주변 환경 인지와 더불어 보다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 CTO, “자율주행차는 실현 가능한 기술” 
보쉬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정체구간에서의 스트레스 덜어준다” 

스마트폰, “저가 프리미엄 시장 노린다”
여태까지 스마트폰은 소비자 IT 시장에서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 올해에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64비트 스마트폰 등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미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만한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설’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서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를 강조한 저가 스마트폰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화웨이와 샤오미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의 원플러스(OnePlus)는 ‘플래그십 킬러(Flagship Killer)’라는 문구를 내세운 고성능 스마트폰 원(One)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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