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CES 2015 | 웨어러블 트렌드,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Michael Kan | CIO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이번 CES 2015에서는 각양각색의 손목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웨어러블은 손목이라는 한정된 신체 부위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손가락부터 시작해 허리, 발끝까지 웨어러블이 점령하지 않은 신체 부위가 없었다.

스마트 벨트
프랑스 개발업체 에미오타(Emiota)는 엔터 벨티(Enter Belty)라는 이름의 스마트 벨트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이를 허리에 두르면, 엔터 벨티는 자동으로 착용자의 허리 둘레를 감지해 조임 정도를 조절한다. 예를 들어, 앉아 있을 때는 늘어났다가, 자리에서 일어서면 다시 조이는 원리다.



에미오타는 착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착용자의 허리둘레, 즉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엔터 벨티는 착용자가 비만인지, 또는 당뇨의 위험이 있는지 판단해 경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벨티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만약 활동량이 지나치게 없다면 “책상에 너무 오래 앉아 계십니다.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와 같이 운동을 권유하기까지 한다.

엔터 벨티에서 수집된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화면에 표시된다. 에미오타 측은 “한 번 충전하는 것으로 최대 5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 즈음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엔터 벨티를 판매할 유통업체 및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 벨티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미오타 측은 다만 본 기기가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스마트 양말
CES에서는 ‘입는’ 웨어러블도 등장했다. 미국 개발업체인 센소리아(Sensoria)는 스마트 양말을 선보였다. 이 양말은 피트니스 트래커로도 활용될 수 있지만, 본 목적은 운동 선수들의 달리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한 것이다.

양말의 발바닥 부분에는 일련의 압력 센서들이 수놓아져 있는데, 이들 센서들은 착용자가 어떻게 발을 지면에 내딛는지에 대한 시각 정보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는 자신의 걷는 자세나 달리는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것이다. 센소리아의 양말 윗부문에는 작은 발찌가 달려있어 수집한 착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비록 센소리아의 스마트 양말은 조깅이나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을 주 타깃으로 하지만, 다른 운동에도 얼마든지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양말은 골퍼의 스윙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유용하다. 센소리아의 스마트 양말은 최대 6시간 동안 동작할 수 있으며, 세탁기로 60에서 70번 정도 세탁할 수 있다. 스마트 양말과 발찌는 합헤서 199달러이며, 주문 예약 단계에 있다.

모든 것을 지배할 “절대 반지”
앞서 설명한 스마트 벨트와 스마트 양말 모두 헬스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CES에서는 헬스케어 이외의 웨어러블도 선보여졌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본 개발업체인 로그바(Logbar)가 공개한 스마트 반지다.



링(Ring)이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반지를 착용하면 스마트폰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링에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동작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을 이를 집게 손가락에 착용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일련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카메라앱을 실행하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C(Camera)’ 알파벳을 그리면 된다. 음악을 듣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삼각형을 그리면 된다. 재생버튼이 일반적으로 삼각형 모양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로그바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링의 활동범위는 최대 5m이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3일이다. 링은 3월 중에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6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그바는 향후 링의 가격을 10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5.01.08

CES 2015 | 웨어러블 트렌드,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Michael Kan | CIO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이번 CES 2015에서는 각양각색의 손목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웨어러블은 손목이라는 한정된 신체 부위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손가락부터 시작해 허리, 발끝까지 웨어러블이 점령하지 않은 신체 부위가 없었다.

스마트 벨트
프랑스 개발업체 에미오타(Emiota)는 엔터 벨티(Enter Belty)라는 이름의 스마트 벨트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이를 허리에 두르면, 엔터 벨티는 자동으로 착용자의 허리 둘레를 감지해 조임 정도를 조절한다. 예를 들어, 앉아 있을 때는 늘어났다가, 자리에서 일어서면 다시 조이는 원리다.



에미오타는 착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착용자의 허리둘레, 즉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엔터 벨티는 착용자가 비만인지, 또는 당뇨의 위험이 있는지 판단해 경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벨티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만약 활동량이 지나치게 없다면 “책상에 너무 오래 앉아 계십니다.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와 같이 운동을 권유하기까지 한다.

엔터 벨티에서 수집된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화면에 표시된다. 에미오타 측은 “한 번 충전하는 것으로 최대 5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 즈음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엔터 벨티를 판매할 유통업체 및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 벨티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미오타 측은 다만 본 기기가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이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스마트 양말
CES에서는 ‘입는’ 웨어러블도 등장했다. 미국 개발업체인 센소리아(Sensoria)는 스마트 양말을 선보였다. 이 양말은 피트니스 트래커로도 활용될 수 있지만, 본 목적은 운동 선수들의 달리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한 것이다.

양말의 발바닥 부분에는 일련의 압력 센서들이 수놓아져 있는데, 이들 센서들은 착용자가 어떻게 발을 지면에 내딛는지에 대한 시각 정보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는 자신의 걷는 자세나 달리는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것이다. 센소리아의 양말 윗부문에는 작은 발찌가 달려있어 수집한 착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비록 센소리아의 스마트 양말은 조깅이나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을 주 타깃으로 하지만, 다른 운동에도 얼마든지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양말은 골퍼의 스윙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유용하다. 센소리아의 스마트 양말은 최대 6시간 동안 동작할 수 있으며, 세탁기로 60에서 70번 정도 세탁할 수 있다. 스마트 양말과 발찌는 합헤서 199달러이며, 주문 예약 단계에 있다.

모든 것을 지배할 “절대 반지”
앞서 설명한 스마트 벨트와 스마트 양말 모두 헬스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CES에서는 헬스케어 이외의 웨어러블도 선보여졌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본 개발업체인 로그바(Logbar)가 공개한 스마트 반지다.



링(Ring)이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반지를 착용하면 스마트폰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링에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동작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을 이를 집게 손가락에 착용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일련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카메라앱을 실행하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C(Camera)’ 알파벳을 그리면 된다. 음악을 듣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삼각형을 그리면 된다. 재생버튼이 일반적으로 삼각형 모양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로그바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링의 활동범위는 최대 5m이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3일이다. 링은 3월 중에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6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그바는 향후 링의 가격을 10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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