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의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혁신과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SA 글로벌 회장 겸 CEO인 빅토리아 에스피넬은 “데이터 툴을 이용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술 기업뿐 아니라 모든 분야와 모든 형태의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혁신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다”며, “데이터 혁신은 기업의 사업 방식을 더욱 새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며, 데이터를 통해 통찰력과 해답, 그리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넓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입소스 퍼블릭 어페어(Ipsos Public Affairs)에서 실시했으며, 1,500명 이상의 미국과 유럽 기업 최고 경영진과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했다.
기업 최고경영진의 2/3 이상(67%)이 데이터 분석이 기업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최고 경영진과 의사결정자 69%가 이와 같이 응답했고, 유럽은 65%를 차지했다.
60%의 소기업에서 데이터 분석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들 기업의 의사결정자에 따르면 50명 이하의 직원이 근무하는 미국 기업의 57%와 같은 규모의 유럽 기업 62%가 이에 해당된다. 반면 5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기업의 경우 미국의 경영진 87%와 유럽 경영진 79%가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기업에서는 미국 경영진 97%와 유럽 경영진 82%가 이같이 답했다.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욱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 기업의 최고 경영진 79%와 유럽 기업 최고 경영진 80%가 데이터 분석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기업의 70%와 유럽 기업의 72%가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미국 기업 최고 경영진의 33%와 유럽 기업 최고 경영진 24%가 올해 기업 성장률의 10% 이상에 데이터 분석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향후 5년을 고려했을 때는 미국 최고 경영진의 58%와 유럽 최고 경영진 43%가 이와같은 예상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