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스마트폰

양면 화면 요타폰 2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4.12.04
요타 디바이스(Yota Devices)는 다른 스마크폰 개발업체보다 더 대담한 개발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서 전자책을 읽는데 사용할 수 있는 양면 화면 요타폰 2를 선보였다.



요타폰 2는 분명 2세대 스마트폰으로 지칭할 수 있는데, 이 기기에 대해 알아야 할 점 몇 가지를 짚어본다.

두개의 화면은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
요타폰 2는 두개의 고릴라 글래스 보호 화면을 갖고 있다. 한쪽은 5인치 풀 HD 화면이며, 한쪽은 터치 가능한 4.7인치 전자책 디스플레이로, 960x540 해상도를 갖췄다.

요타폰 1와 비교했을 때 양쪽다 모두 크게 향상됐다. 우선 5인치 화면 쪽은 다른 여타 스마트폰 화면처럼 작동했다. 물론 전자책 디스플레이 기능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켜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한번에 양쪽을 다 사용하려면 거울에 비춰봐야 한다. 사용자들은 환경 설정에서 접속 우선 순위를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먼저 접속하는 쪽이 앱이냐, 전자책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책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배터리는 괜찮은가?
요타는 전자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자책으로만 사용했을 때에는 5일의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전자책을 본다면 2일을 보장했다.


대표적인 전자책 디스플레이인 아마존 킨들과 비교하면?

요타폰 2의 화면은 이 기기를 위해 개발된 앱을 사용할 때 아마존의 킨들 페이퍼 화이트보다 좋다. 양쪽 화면은 16단계 무채색 스케일을 갖고 있으며, 요타폰은 235ppi(pixels per inch) 해상도를 갖고 있는데, 킨들 페이퍼화이트 212ppi다.

비교해보자면, 페이퍼화이트는 6인치 화면 크기에 오랜 시간동안 읽는데 좋을 것이다. 사용자들은 킨들 보이지(Kindle Voyage)와 함께 양쪽 모두를 구매할 의사가 있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전자책으로 199달러, 299달러는 너무나 높은 금액이다.

사양은 어떠한가?
안드로이드 킷캣 기반의 요타폰은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통합 스토리지 32GB와 RAM 2GB이지만,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없다.
요타폰 2에는 두개의 카메라가 있는데, 하나는 800만 화소 카메라이며, 다른 한쪽은 200만 화소다.

얼마나 큰가?
두 개의 화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타는 크기와 무게에 있어 상당히 경쟁력을 갖췄다. 요타폰 2는 145g에 두께는 8.95mm로, 5인치 풀 HD 화면의 삼성 갤럭시 S4보다 살짝 무겁고 두껍다. 참고로 삼성 스마트폰 무게는 130g, 두께는 7.9mm다.

크기의 경우 갤럭시 S4는 136.6x69.8mm인데, 요타폰 2는 144x69.5mm이다.

출시 국가와 출시일과 가격은?
요타폰 2는 12월 3일부터 유럽, 중동 등지의 20개국에서 출시된다. 요타폰 2는 세금을 포함해 유럽에서는 699유로(869달러, 96만 원), 영국에서는 555파운드(871달러, 97만 2,000원)이다.

12월 말에는 홍콩, 내년 1분기에는 중국과 대만에서도 판매가 될 예정이다. 요타 측은 미국, 캐나다, 남미 등지에서의 판매는 그 이후에나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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