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 / 미래기술

아마존, 연말 주문 폭주 대비해 물류 창고에 ‘로봇’ 배치

Tim Hornyak | PCWorld 2014.12.02
아마존은 연말 쇼핑 대목에 몰릴 주문 폭주에 대비하여 자사의 물류 창고에 로봇 팔과 컴퓨터 비전을 배치했다.

12월 1일(현지 시각) 아마존은 미국 전역 10곳의 서비스 센터에 최신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에는 물품을 담은 대형 수직 선반을 수송하는 키바(Kiva) 이동형 로봇이 1만 5,000여 대가 배치돼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했으며,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물류 창고에 로봇 플랫폼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로보 스토(Robo-Stow)라는 재고 이동용 로봇 팔을 배치했으며, 일본의 로보틱스 업체인 화낙(Fanuc)이 생산한 M-2000iA를 사용했다. 로보 스토는 현존하는 로봇 팔 가운데 가장 힘이 세며, 1,200kg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다른 기업들도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물품 판매처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컴퓨터 부품 제조업체인 팍스콘(Foxconn)은 부품을 조립하는 데 로봇을 사용한다.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SoftBank)는 프랑스계의 자회사인 알데바란 로보틱스(Aldebaran Robotics)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Pepper)를 발표했다. 페퍼는 일본 도쿄 전자 상가에서 네슬레 커피 머신을 판매하는 용도로 공급되고 있으며, 1,000여 곳의 네슬레 판매처에서 로봇 상품판매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마존은 트레일러를 내리고 접수하는 데 최신 컴퓨터 비전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시간은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그동안 사람은 주문서를 작성할 때 "최신의 고급 그래픽 기반의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한다.

휴가 시즌에 몰리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8만 명의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는 아마존은 물량 창고 개선 사항에 관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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