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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공감 100%” 배터리 수명이 다해 곤란한 10가지 시츄에이션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2014.11.11
배터리 수명이 다해 곤란해 본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밤새 파티에서 어울려 놀며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 집에 가려고 보니 배터리가 바닥이다. ‘진작에 충전 좀 해 둘걸, 78%로 밤새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라고 후회한 경험 말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만한, 배터리 수명이 다해 곤란한 경우 열 가지를 소개해 본다.



태스크 킬러(Task Killers)를 써봤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최근 사용한 앱 메뉴를 통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앱들을 지우는 기능,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태스크 킬러와 같은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앱을 종료하는 것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린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문제는 변화를 크게 느낀 적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들곤 한다.

배터리 메뉴를 확인했더니 심즈 프리플레이가 배터리를 왕창 잡아먹고 있을 때
요즘 심즈를 좀 많이 하긴 했다. 자제해야 할 타이밍이다.

친구에게 충전 케이블 있느냐고 물었는데 있다고 대답했을 때. 그런데 그 케이블이 아이폰 전용일 때.
친구라고 하나 있는 것이 하여간 도움이 안 된다.

좋아하는 게임을 그만 해야 하는데, 하필 그 게임이 시간 관리 게임일 때.
무료 게임들만 끊어도 그만큼 시간이 절약될 텐데...

배터리 아끼려고 통신 접속을 꺼뒀다가 중요한 전화를 놓쳤을 때.
맞다. 스마트폰 원래 용도가 전화하는 거였지. 왜 그랬을까….

배터리 아끼려고 위치 서비스를 전부 꺼둔 채 아무 생각 없이 구글 맵스를 열었을 때.
사실 구글 맵스는 필요 없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쯤은 나도 다 안다.

배터리를 아끼려고 폰이 자동으로 카메라 플래쉬를 꺼두었을 때.
하필이면 클럽에서 신나게 놀다가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데 플래쉬가 안 켜지다니...

소위 스마트폰 ‘전문가’라는 사람이 라이브 월페이퍼를 끄라고 조언해 줄 때.
그거 안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웃음)

보조 배터리가 죽었을 때 (아니면 보조배터리를 안 가지고 나왔을 때)
대체 보조배터리가 있는 핸드폰의 장점이 뭔지 알 수 없다. 어차피 사용도 못하는데.

배터리 좀 아껴보려고 안 쓰는 앱들을 지우는데, 가장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앱이 뭔지 도저히 알아낼 수 없을 때.
대체 어떤 놈이야.

그리고 마침내 핸드폰이 다시 켜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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