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버그 수정에 대한 보고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컴퓨터월드의 한 정보원은 구글이 이미 11월 내에 넥서스 디바이스 사용자들에게 정식 롤리팝 릴리즈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원래 롤리팝의 출시 일정은 지난 3일이었지만, 배터리 급속 소모를 유발하는 버그로 인해 11월 12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담당 엔지니어인 트레버 존스는 지난 5일 일반에 공개되는 안드로이드 디벨로퍼 프리뷰 토론게시판에 해당 버그의 존재를 인정했다. 존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5.0을 구동하는 넥서스 5 스마트폰 사용자가 와이파이 연결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심각한 배터리 소진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존스는 최신 빌드에서 문제가 해결됐으며,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존스는 컴퓨터월드의 질문에 보낸 답신 메일에서 버그의 세부 정보나 롤리팝의 정식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