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0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보안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에는 재미있는 기능과 더불어 한층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일부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보안은 항상 민감한 주제다. 백신 소프트웨어로 돈을 버는 기업은 마치 전세계가 거대한 악성코드 괴물에 감염되기 일보 직전인 것처럼 주장하는 연구 보고서를 선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안드로이드의 보안 위험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론적으로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보안 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어둠의 경로로 내려받고, 기기에 팝업되는 여러 경고창을 무시하는 경우에만 발생하는 위협과 관련돼 있다. 실제로 언론에 보도되는 대부분의 보안 사고는 일반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실시간 앱 탐지 기능과 기기 자체적으로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하는 시스템 덕분에 안드로이드 보안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배포를 앞둔 시점에서 구글의 보안 설정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수석 보안 엔지니어인 애드리안 루드윅과 함께 롤리팝의 보안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에 새로 탑재되거나 업그레이드된 보안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더 강력해진 보안 계층
플레이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탐지 기능에 더불어, 안드로이드는 앱이 극히 일부의 데이터에만 액세스할 수 있는 샌드박스(Sandbox) 기반의 설치를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롤리팝에서 샌드박스의 보호 영역은 새롭게 확장됐다.

루드윅은 “구글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일어나는 광범위한 잠재 위협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안드로이드의 보안 시스템은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한 웹사이트나, 사용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 종류, 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유해 활동을 감시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보안 기능의 핵심 요소인 SE리눅스(SELinux)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모든 앱을 SE리눅스를 거쳐 실행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전환되며, 커널(Kernel) 수준의 보안 정책을 따른다. 즉, 운영체제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가능한 높은 수준의 보안 레벨을 제공하며, 더욱 강력하면서도 쉬운 감시가 가능하다.

루드윅은 “서드파티 개발자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 어떤 작업도 할 수 없게끔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능을 분리한 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독립된 앱으로 제공하여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려는 구글 트렌드을 따른다. ‘웹뷰(Webview)’라고 불리는 백그라운드 앱은 롤리팝에서 독립 앱으로 제공된다. 웹뷰는 웹 콘텐츠를 표시하는 렌더링 엔진으로, 언제든지 신속하고 빈번한 보안 패치가 가능해야 한다.

새로운 스마트 잠금(Smart Lock)
기기를 잠그지 않으면 누군가가 임의로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롤리팝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스마트 잠금(Smart Lock)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롤리팝의 스마트 잠금은 모토로라가 한동안 자사의 휴대폰을 통해 제공했던 트러스티드 블루투스(Trusted Bluetooth)와 유사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스마트워치 또는 자동차 오디오 등 특정 블루투스 장치를 "신뢰할 수 있는 장치”로 설정하면, 해당 장치가 스마트폰 가까운 곳에 있을 때마다 패턴이나 PIN을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연결된다. 블루투스 장치가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잠금 화면이 실행되고, 패턴 또는 PIN을 입력해야 한다. 핵심은 불편한 인증 과정을 생략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루드윅은 "모바일 장치에 적용되는 기존의 인증 메커니즘 때문에 사용자는 '정보를 보호할까 아니면 사용 편의성을 추구할까?'라는 위험한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스마트 잠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손쉽게 사용하게 하면서도 보안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롤리팝에는 특정 NFC 태그로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새로운 NFC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면, 직원 배지나 저렴한 NFC 열쇠고리, 스티커 등을 ‘키’로 동작하도록 설정해서 휴대폰 또는 태블릿의 뒷면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트러스티드 페이스(Trusted Face)라 불리는 안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잠금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롤리팝에서 개선됐으며, 예전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잠금, 그 ‘열린 가능성’
필자가 스마트 잠금을 보고 떠올린 생각은 ‘다음은 무엇일까’다. 블루투스 장치의 존재 여부로 기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면, 필자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존재 여부로도 잠금을 해체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 예상한다.

루드윅은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 잠금의 기능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 잠금 기능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신 운영체제 여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루드윅은 "이 방식은 구글이 인증 방식을 하나의 ‘서비스’로 생각하게끔 하였다”며, “운영체제 버전이나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도 신속하게 기능을 개선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드윅은 “와이파이 이외에도 휴대폰이 사전에 승인된 안전한 장소를 자동으로 인식하게 하는 등 더욱 광범위한 위치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추가적인 보안 계층이 필요 없는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는 추측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는 구글이 편의성과 보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더 많은 옵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만 알려진 상태이다.

루드윅은 "구글은 스마트폰 잠금에서 더 많은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기기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롬 OS 잠금 해제에 필요한 유일한 도구, ‘롤리팝 스마트폰’
지난여름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언급된 기능이다. 크롬북 근처에 롤리팝 스마트폰을 두는 것만으로도 크롬북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LE 연결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사용자들은 롤리팝 개발자 프리뷰와 크롬 베타 버전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전했으며, 댄 캠벨은 자신의 구글 플러스에 이와 관련된 일련의 스크린샷을 게시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 잠금 해제 기능의 상용화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 현재 개발 중인 것만은 사실이다.

‘환골탈태’한 암호화 기능
안드로이드는 수년째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나,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능은 아니다. 이에 롤리팝은 좀 더 손쉽게 암호화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주된 차이점은 암호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와 ‘방식’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직접’암호화 옵션을 찾아야 했으며, 기존 기기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한꺼번에 암호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롤리팝은 새로 구매한 기기의 전원을 켜면 암호화 여부를 묻는 팝업 메시지를 띄운다. 기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저장된 데이터가 많지 않으므로 암호화 소요 시간이 길지 않다. 그 이후에도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될 때마다 암호화가 진행되므로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노트북이나 PC에서 사용자의 휴대폰 위치를 찾고, 잠금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장치 관리자(Android Device Manager)와 같은 도구 덕분에,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는, 가격이 비싸면서도 용량이 큰 서드파티 보안 앱에 대한 논란이 어느 때보다도 줄어든 상태다. 구글은 불확실성을 없애고,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도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루드윅은 "구글의 목표는 모든 사용자가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거나 보안을 설정할 때 기기를 손쉽게 다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수억 명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기초적인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4.10.30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보안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에는 재미있는 기능과 더불어 한층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일부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보안은 항상 민감한 주제다. 백신 소프트웨어로 돈을 버는 기업은 마치 전세계가 거대한 악성코드 괴물에 감염되기 일보 직전인 것처럼 주장하는 연구 보고서를 선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안드로이드의 보안 위험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론적으로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보안 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어둠의 경로로 내려받고, 기기에 팝업되는 여러 경고창을 무시하는 경우에만 발생하는 위협과 관련돼 있다. 실제로 언론에 보도되는 대부분의 보안 사고는 일반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실시간 앱 탐지 기능과 기기 자체적으로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하는 시스템 덕분에 안드로이드 보안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배포를 앞둔 시점에서 구글의 보안 설정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수석 보안 엔지니어인 애드리안 루드윅과 함께 롤리팝의 보안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에 새로 탑재되거나 업그레이드된 보안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더 강력해진 보안 계층
플레이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탐지 기능에 더불어, 안드로이드는 앱이 극히 일부의 데이터에만 액세스할 수 있는 샌드박스(Sandbox) 기반의 설치를 중심으로 한다. 그리고 롤리팝에서 샌드박스의 보호 영역은 새롭게 확장됐다.

루드윅은 “구글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일어나는 광범위한 잠재 위협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안드로이드의 보안 시스템은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한 웹사이트나, 사용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 종류, 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유해 활동을 감시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보안 기능의 핵심 요소인 SE리눅스(SELinux)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모든 앱을 SE리눅스를 거쳐 실행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전환되며, 커널(Kernel) 수준의 보안 정책을 따른다. 즉, 운영체제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가능한 높은 수준의 보안 레벨을 제공하며, 더욱 강력하면서도 쉬운 감시가 가능하다.

루드윅은 “서드파티 개발자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 어떤 작업도 할 수 없게끔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능을 분리한 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독립된 앱으로 제공하여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려는 구글 트렌드을 따른다. ‘웹뷰(Webview)’라고 불리는 백그라운드 앱은 롤리팝에서 독립 앱으로 제공된다. 웹뷰는 웹 콘텐츠를 표시하는 렌더링 엔진으로, 언제든지 신속하고 빈번한 보안 패치가 가능해야 한다.

새로운 스마트 잠금(Smart Lock)
기기를 잠그지 않으면 누군가가 임의로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롤리팝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스마트 잠금(Smart Lock)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롤리팝의 스마트 잠금은 모토로라가 한동안 자사의 휴대폰을 통해 제공했던 트러스티드 블루투스(Trusted Bluetooth)와 유사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스마트워치 또는 자동차 오디오 등 특정 블루투스 장치를 "신뢰할 수 있는 장치”로 설정하면, 해당 장치가 스마트폰 가까운 곳에 있을 때마다 패턴이나 PIN을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연결된다. 블루투스 장치가 범위 내에 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잠금 화면이 실행되고, 패턴 또는 PIN을 입력해야 한다. 핵심은 불편한 인증 과정을 생략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루드윅은 "모바일 장치에 적용되는 기존의 인증 메커니즘 때문에 사용자는 '정보를 보호할까 아니면 사용 편의성을 추구할까?'라는 위험한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스마트 잠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손쉽게 사용하게 하면서도 보안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롤리팝에는 특정 NFC 태그로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새로운 NFC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면, 직원 배지나 저렴한 NFC 열쇠고리, 스티커 등을 ‘키’로 동작하도록 설정해서 휴대폰 또는 태블릿의 뒷면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트러스티드 페이스(Trusted Face)라 불리는 안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잠금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은 롤리팝에서 개선됐으며, 예전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잠금, 그 ‘열린 가능성’
필자가 스마트 잠금을 보고 떠올린 생각은 ‘다음은 무엇일까’다. 블루투스 장치의 존재 여부로 기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면, 필자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존재 여부로도 잠금을 해체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 예상한다.

루드윅은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 잠금의 기능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스마트 잠금 기능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신 운영체제 여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루드윅은 "이 방식은 구글이 인증 방식을 하나의 ‘서비스’로 생각하게끔 하였다”며, “운영체제 버전이나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도 신속하게 기능을 개선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드윅은 “와이파이 이외에도 휴대폰이 사전에 승인된 안전한 장소를 자동으로 인식하게 하는 등 더욱 광범위한 위치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추가적인 보안 계층이 필요 없는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는 추측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는 구글이 편의성과 보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더 많은 옵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만 알려진 상태이다.

루드윅은 "구글은 스마트폰 잠금에서 더 많은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기기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롬 OS 잠금 해제에 필요한 유일한 도구, ‘롤리팝 스마트폰’
지난여름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언급된 기능이다. 크롬북 근처에 롤리팝 스마트폰을 두는 것만으로도 크롬북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LE 연결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사용자들은 롤리팝 개발자 프리뷰와 크롬 베타 버전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전했으며, 댄 캠벨은 자신의 구글 플러스에 이와 관련된 일련의 스크린샷을 게시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 잠금 해제 기능의 상용화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데, 현재 개발 중인 것만은 사실이다.

‘환골탈태’한 암호화 기능
안드로이드는 수년째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나,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능은 아니다. 이에 롤리팝은 좀 더 손쉽게 암호화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주된 차이점은 암호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와 ‘방식’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직접’암호화 옵션을 찾아야 했으며, 기존 기기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한꺼번에 암호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롤리팝은 새로 구매한 기기의 전원을 켜면 암호화 여부를 묻는 팝업 메시지를 띄운다. 기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저장된 데이터가 많지 않으므로 암호화 소요 시간이 길지 않다. 그 이후에도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될 때마다 암호화가 진행되므로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노트북이나 PC에서 사용자의 휴대폰 위치를 찾고, 잠금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장치 관리자(Android Device Manager)와 같은 도구 덕분에,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는, 가격이 비싸면서도 용량이 큰 서드파티 보안 앱에 대한 논란이 어느 때보다도 줄어든 상태다. 구글은 불확실성을 없애고,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도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루드윅은 "구글의 목표는 모든 사용자가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거나 보안을 설정할 때 기기를 손쉽게 다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수억 명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기초적인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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