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7

핵심 비교 : 구글 넥서스 9 vs. 애플 아이패드 에어 2

Jason Cross | PCWorld
올 가을 ‘블록버스터’ 태블릿 두 제품이 하루 차이를 두고 연이어 발표됐다. 현지 시각 15일 구글은 HTC가 만든 고성능 안드로이드 태블릿 넥서스 9를 발표했고, 16일에는 애플이 전작을 알맞게 업그레이드한 아이패드 에어 2를 발표했다.

당연히 아이패드 에어 2는 iOS 8과 관련 앱을, 그리고 넥서스 9는 안드로이드 롤리팝과 관련 앱을 구동한다.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한 사용자에게는 차이가 너무나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 생태계와도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비교할 고려해야 할 것이다.

듀얼코어 64비트 프로세서
넥서스 9는 엔비디아 테그라 K1 칩의 신형 듀얼코어 64비트 버전을 사용하며, 2.3GHz 클럭 속도에 2GB RAM을 탑재했다. 초기에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실드 태블릿에 탑재된 쿼드코어 버전의 테크라 K1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안드로이드의 첫 64비트 지원 버전이기 때문에 기존 32비트 앱은 물론 네이티브 64비트 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애플은 64비트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를 지난 해에 출시했다. 아이패드 에어 2의 A8X 역시 64비트 듀얼코어 프로세서이고, 애플이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소문에 따르면 A8X는 2GB RAM을 포함하는 애플의 첫 번째 모바일 칩이다.

두 프로세서는 또한 극히 빠른 그래픽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테그라 K1의 GPU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안드로이드 디아비스 중에서 가장 빠르지만, 애플 역시 강력한 그래픽 기능을 일관되게 제공하고 있다. 직접적인 비교 벤치마크를 하기 전에는 어느 쪽이 더 빠른지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두 태블릿은 현재까지 나온 ARM 기반 태블릿 중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넥서스 9가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두껍다
넥서스 9의 크기는 8.98ⅹ6.05인치(22.8ⅹ15.36cm)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9.44ⅹ6.67인치(23.97ⅹ16.94cm)이다. 두껜느 넥서스 9가 0.31인치(7.8mm)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불과 0.24인치(6mm)이다.

이를 부피로 계산하면 넥서스 9는 16.85입방인치(276입방센티미터)이지만, 아이패드 에어 2는 13.22입방인치(216입방센티미터)에 불과하다. 두께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2의 디스플레이가 더 크다
9.7인치의 아이패드 에어 2는 8.9인치의 넥서스 9보다 거의 1인치 가까이 더 크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와 화면 비율은 2048ⅹ1536과 4:3으로 동일하다.

거의 비슷한 무게
넥서스 9의 무게는 0.93파운드(422g)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0.96파운드(435g)로 거의 차이가 없다.

802.11ac 고속 와이파이
두 제품 모두 최신 802.11ac 와이파이와 MIMO를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성능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패드 에어 2는 블루투스 4.0만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넥서스 9는 블루투스 4.1을 지원한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큰 차이가 없는 사양이다. 모든 저전력 블루투스 디바이스의 요구사항은 4.0 사양이기 때문이다.

넥서스 9가 더 저렴하다
16GB 와이파이 버전의 넥서스 9는 400달러에서 시작하며, 32GB는 80달러 더 비싸다. LTE 지원 32GB 버전은 600달러이다.

아이패드 에어 2는 일단 16GB 와이파이 버전이 500달러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32GB 버전은 제공하지 않는데, 64GB 버전은 이보다 100달러 더 비싸고, LTE 버전은 130달러 더 비싸다. 따라서 LTE 연결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16GB 스토리지 버전에 6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아이패드 에어 2는 32GB 버전이 없다
두 제품 모두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없다. 따라서 고화질 비디오나 게임을 많이 저장할 생각이라면, 좀 더 스토리지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는 64GB와 128GB 옵션이 있는 아이패드 에어 2가 유리하다. 하지만 64GB는 너무 많고 16GB는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2가 맞지 않다. 애플은 32GB 버전을 만들지 않는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같다
두 제품 모두 f/2.4 구경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고화질 셀카보다는 화상 채팅에 적합한 120만 화소이다. 하지만 화소가 전부는 아니다. 두 제품의 사진과 비디오 촬영 품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문 센서가 있다
애플이 마침내 터치 ID 센서를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도 탑재했다. 넥서스 9에는 비슷한 기능이 없다.

키보드 케이스
구글은 넥서스 9용 공식 키보드 커버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일부 작업을 한층 쉽게 만들었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공식 키보드를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이미 쓸만한 서드파티 제품이 많이 있다. 아이패드 에어 2용 제품들도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 9의 스피커가 더 좋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말끔한 전면을 스피커로 어지럽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피커는 밑부분 모서리에 있다. 넥서스 9는 두 개의 전면 스피커를 갖췄다.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앱 공백 문제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도 아이폰처럼 거의 모든 주요 앱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들도 구글 생태계를 무시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기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용이 동시에 또는 아주 작은 시간차를 두고 발표된다.

하지만 태블릿에 있어서는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패드에 비해서는 한참 뒤처져 있다. 현재 나와 있는 태블릿용 앱도 그냥 안드로이드 폰용 앱이거나 큰 화면에 맞춰 약간 수정한 버전인 경우가 많다. 아이패드 앱이 좀 더 잘 최적화되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가 증가하면서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부분에서는 아이패드가 확실히 앞서 있다.  editor@itworld.co.kr


2014.10.17

핵심 비교 : 구글 넥서스 9 vs. 애플 아이패드 에어 2

Jason Cross | PCWorld
올 가을 ‘블록버스터’ 태블릿 두 제품이 하루 차이를 두고 연이어 발표됐다. 현지 시각 15일 구글은 HTC가 만든 고성능 안드로이드 태블릿 넥서스 9를 발표했고, 16일에는 애플이 전작을 알맞게 업그레이드한 아이패드 에어 2를 발표했다.

당연히 아이패드 에어 2는 iOS 8과 관련 앱을, 그리고 넥서스 9는 안드로이드 롤리팝과 관련 앱을 구동한다.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한 사용자에게는 차이가 너무나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 생태계와도 관계를 맺지 않았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비교할 고려해야 할 것이다.

듀얼코어 64비트 프로세서
넥서스 9는 엔비디아 테그라 K1 칩의 신형 듀얼코어 64비트 버전을 사용하며, 2.3GHz 클럭 속도에 2GB RAM을 탑재했다. 초기에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실드 태블릿에 탑재된 쿼드코어 버전의 테크라 K1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안드로이드의 첫 64비트 지원 버전이기 때문에 기존 32비트 앱은 물론 네이티브 64비트 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애플은 64비트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를 지난 해에 출시했다. 아이패드 에어 2의 A8X 역시 64비트 듀얼코어 프로세서이고, 애플이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소문에 따르면 A8X는 2GB RAM을 포함하는 애플의 첫 번째 모바일 칩이다.

두 프로세서는 또한 극히 빠른 그래픽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테그라 K1의 GPU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안드로이드 디아비스 중에서 가장 빠르지만, 애플 역시 강력한 그래픽 기능을 일관되게 제공하고 있다. 직접적인 비교 벤치마크를 하기 전에는 어느 쪽이 더 빠른지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두 태블릿은 현재까지 나온 ARM 기반 태블릿 중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넥서스 9가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두껍다
넥서스 9의 크기는 8.98ⅹ6.05인치(22.8ⅹ15.36cm)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9.44ⅹ6.67인치(23.97ⅹ16.94cm)이다. 두껜느 넥서스 9가 0.31인치(7.8mm)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불과 0.24인치(6mm)이다.

이를 부피로 계산하면 넥서스 9는 16.85입방인치(276입방센티미터)이지만, 아이패드 에어 2는 13.22입방인치(216입방센티미터)에 불과하다. 두께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2의 디스플레이가 더 크다
9.7인치의 아이패드 에어 2는 8.9인치의 넥서스 9보다 거의 1인치 가까이 더 크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와 화면 비율은 2048ⅹ1536과 4:3으로 동일하다.

거의 비슷한 무게
넥서스 9의 무게는 0.93파운드(422g)이고, 아이패드 에어 2는 0.96파운드(435g)로 거의 차이가 없다.

802.11ac 고속 와이파이
두 제품 모두 최신 802.11ac 와이파이와 MIMO를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성능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패드 에어 2는 블루투스 4.0만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넥서스 9는 블루투스 4.1을 지원한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큰 차이가 없는 사양이다. 모든 저전력 블루투스 디바이스의 요구사항은 4.0 사양이기 때문이다.

넥서스 9가 더 저렴하다
16GB 와이파이 버전의 넥서스 9는 400달러에서 시작하며, 32GB는 80달러 더 비싸다. LTE 지원 32GB 버전은 600달러이다.

아이패드 에어 2는 일단 16GB 와이파이 버전이 500달러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32GB 버전은 제공하지 않는데, 64GB 버전은 이보다 100달러 더 비싸고, LTE 버전은 130달러 더 비싸다. 따라서 LTE 연결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16GB 스토리지 버전에 6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아이패드 에어 2는 32GB 버전이 없다
두 제품 모두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없다. 따라서 고화질 비디오나 게임을 많이 저장할 생각이라면, 좀 더 스토리지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는 64GB와 128GB 옵션이 있는 아이패드 에어 2가 유리하다. 하지만 64GB는 너무 많고 16GB는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2가 맞지 않다. 애플은 32GB 버전을 만들지 않는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같다
두 제품 모두 f/2.4 구경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고화질 셀카보다는 화상 채팅에 적합한 120만 화소이다. 하지만 화소가 전부는 아니다. 두 제품의 사진과 비디오 촬영 품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문 센서가 있다
애플이 마침내 터치 ID 센서를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도 탑재했다. 넥서스 9에는 비슷한 기능이 없다.

키보드 케이스
구글은 넥서스 9용 공식 키보드 커버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일부 작업을 한층 쉽게 만들었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공식 키보드를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이미 쓸만한 서드파티 제품이 많이 있다. 아이패드 에어 2용 제품들도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서스 9의 스피커가 더 좋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말끔한 전면을 스피커로 어지럽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피커는 밑부분 모서리에 있다. 넥서스 9는 두 개의 전면 스피커를 갖췄다.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앱 공백 문제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도 아이폰처럼 거의 모든 주요 앱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들도 구글 생태계를 무시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기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용이 동시에 또는 아주 작은 시간차를 두고 발표된다.

하지만 태블릿에 있어서는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패드에 비해서는 한참 뒤처져 있다. 현재 나와 있는 태블릿용 앱도 그냥 안드로이드 폰용 앱이거나 큰 화면에 맞춰 약간 수정한 버전인 경우가 많다. 아이패드 앱이 좀 더 잘 최적화되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가 증가하면서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부분에서는 아이패드가 확실히 앞서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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