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PC의 ‘깊은 곳’을 간단히 들여다볼 수 있는 무료 툴 3가지

Ian Paul | PCWorld 2014.10.08
본인의 컴퓨터가 특정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을만큼의 사양이 되는지 알 필요가 있을 때, 최고의 방법은 캔 유 런 잇(Can You Run It)같은 사이트를 이용해서 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더 깊게 들어가서 컴퓨터 내부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핵심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장난 곳을 고치거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할지 판단해야 하는 순간 등이 이에 해당된다.

RAM이 얼마나 되는지, 프로세서가 얼마나 빠른지, 혹은 PC 구성요소에 전압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알고 싶을 수 있다. 어쩌면, 소프트웨어 제품 키를 잊어버렸다던가, 프린터가 정확히 어떤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고 싶을 수도 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 중 일부는 윈도우 자체에서 알아낼 수 있지만, 다른 영역에서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은 작업이다.

더 편한 방법은 여러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시스템을 분석하고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무료이면서도 사용하기 쉽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3가지 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스페시(Speccy) 


윈도우 8.1에서 구동되는 스페시

여기서 소개할 3가지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스페시는 가장 디자인이 훌륭하다. 사용법도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나면 컴퓨터 상태가 요약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운영체제 종류, CPU, RAM, 마더보드, 그래픽 카드, 스토리지 디바이스(연결된 외장 드라이브 포함), 광학 드라이브, 오디오 하드웨어, 연결된 주변장치, 네트워크 연결 등이 포함된다.

왼쪽은 네비게이션 패널로, 시스템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는 요약 정보에 CPU나 마더보드, 하드 드라이브 같은 PC 구성품의 온도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벨락 어드바이저(Belarc Advisor) 
이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을 확인해서 웹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준다. 스페시와 비슷하게 모든 하드웨어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윈도우 키 등 소프트웨어, 로컬 네트워크, 주변기기에 대한 매우 상세한 정보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벨락은 각 프로그램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얼마나 최근에 사용했는지도 알려준다.

HW모니터(HWMonitor) 


HW모니터는 PC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CPUID의 HW모니터는 윈도우 98의 윈도우 탐색기를 보는 것 같은 디자인이다. 스페시보다 더 단순하게 볼 수 있다는 의미. 그러나 HW모니터는 스페시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대신에 전압, PC 구성품의 내부 온도, 배터리 용량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일부 전문 사용자들은 HW모니터가 전압을 알려주는 부분에 대한 유용성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시스템 내부 온도를 계속 확인하고 싶다면, HW모니터가 유용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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